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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맹순자 청주시의원은 20일 청주공항역에서 조치원역까지 충북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맹 의원은 이날 제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내, 오송, 옥산 등 청주 서부권은 소로리볍씨가 발굴되는 등 인류문화 창조의 고장 중 한 곳이며, 미호강(천) 유역엔 과학·산업단지가 개발돼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강내면에는 한국교원대, 충청대가 있고, 주민들이 가칭 중앙과학기술대학원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이곳이 불원간 학원타운이 될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부근에는 흥덕구 청사가 건립되고 머지않아 수도권 전철이 청주공항까지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전철과 청주권 도시철도가 연결되면 청주시와 수도권 14개 도시가 교류해 경제적으로 큰 효과가 발생하고 관광·문화적으로 융합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주공항역에서 조치원역까지 기존 충북선을 활용한 도시철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맹 의원은 또 "수도권 전철이 조치원역을 거치지 않는 만큼 (강내면에 있다가 폐쇄된 옛) 미호역을 부활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인구가 많은 청주 중심권에도 별도의 선로 건설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