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역개발 거점으로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등 간선교통망과 연계되는 종합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기존 도시철도 1, 3호선의 지선 등을 설치해 동대구역세권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
대구경북연구원 김수성ㆍ한근수 박사팀은 ‘대경 CEO 브리핑’ 제404호 ‘동대구역세권 교통 개선, 연계교통체계 구축이 관건’이라는 연구결과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박사팀은 우선 1호선 동대구역과 3호선 북구청역을 연계하는 4.9㎞ 구간의 도시철도 사업을 제안했다.
이들은 “현재 북구 칠곡지구에서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한 동대구역 접근 경로는 환승과 우회구간이 증가돼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북구청 연계 도시철도 사업(북구청∼오봉오거리∼성북교∼경대교네거리∼공고네거리∼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으로 우회구간을 단축시켜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대구역과 북구 엑스코 연계구간의 도시철도 사업도 제안했다.
연구팀은 “현재 엑스코는 동대구역 영향권 내 주요 이용시설로 버스에 의한 접근시간이 자가용보다 2~3배 더 소요돼, 자가용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 주변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엑스코 연계 도시철도는 동대구역과 주요 이용시설인 경북대, 경북도청, 엑스코의 연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