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 시가지 구조와 행정구역이 엉망인 이유는 각 읍면 경계마다 산이나 하천 등 자연경계가 있기 때문 ㅇㅇ 게다가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인 점도 한몫하고

그나마 연담개발이 가능한 광활한 평지지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왕숙천변 구리+미금(도농, 양정)+진건(배양리) 일대라고 할 수 있는데,

7~80년대에 (당시 행정구역 기준) 남양주군 구리읍+미금읍+진건면 일대가 왕숙천변을 따라 하나의 단일시가지로 개발·성장했다면

구리가 1986년에 따로 시승격돼서 떨어져 나갈일도 없었을테고 남양주군 전역이 한꺼번에 남양주시로 승격될 수 있었을텐데,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읍부터 먼저 도시화->그다음 미금읍 도시화→그다음 와부, 진건, 진접, 화도, 별내 등등 도시화

이런 테크를 타다 보니

지자체 행정구역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따로 존재하는 기형적인 행정구조에 시가지도 전체적으로 엉망이 된거지 ㅇㅇ 겨우 왕숙천 하나 사이에 두고 지자체 행정구역이 갈린다니 이게 웬말...

구리+미금+진건 단일시가지가 남양주시 전체의 도심 역할을 하고 별내, 진접, 화도, 와부 등이 이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구조였어야 했음...

진작에 동일생활권은 동일행정구역을 유지한다는 장기적 전제를 깔고 당시 정부나 경기도, 남양주군에서 도시계획을 짰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음 ㅇㅇ

 

여담으로 안양+군포+의왕, 의정부+양주+동두천, 구리+남양주 등 지역동질성과 역사성, 생활권, 시가지의 단일성과 연속성 등을 무시하고 7~80년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행정구역들은 전부 원래대로 통합시켜야 한다고 봄 ㅇㅇ 게다가 시흥시는 아예 폐지하고 원래의 역사성과 생활권을 고려하여 소래권은 부천시로, 정왕+연성+목감권은 안산시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봄

 

철도이야기 : 경춘선, (경의)중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