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을 돈도 탈 사람도 부족한데 웬 경전철(부산 노포~양산 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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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양산을 잇는 대중교통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도시철도(경전철)사업(본보 지난 3월 10일자 2면 보도)이 벌써 '애물단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양산시의원 경제성 문제 제기 
전문기관 타당성 재조사 요구 

1천160억 시비 확보난 지적 
하루 4만 6천 명 이용도 의문 
"버스보다 운행시간도 길어" 

내년 착공… 2021년 개통 
시 "일정 부분 적자는 불가피"

경남 양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업비 5천여억 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예정인 노포~북정 간 경전철사업의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의회 김정희 의원은 2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의 경제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선 예산 확보 문제를 거론했다.

김 의원은 "전체 사업비 5천558억 원 중 40%인 2천223억 원이 지방비인 데다 지방비의 절반이 넘는 1천160억 원을 시가 부담해야 한다"며 "현재 시의 예산규모로 볼 때 막대한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도별로 투자금액이 첫해인 내년도 62억 원을 비롯해 2017년 164억, 2018년 282억, 2019년 384억, 2020년 247억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한다"며 "예산 확보가 가능하냐"고 따졌다.

김 의원은 수요 예측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경전철 개통 첫해인 2021년 하루 이용객이 4만 6천 명으로 추산돼 있다"며 "노선도를 고려할 때 이 수치가 달성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국내에서 현재 경전철을 운행 중인 용인시와 의정부, 심지어 인근 김해시의 경우만 봐도 과다한 사업비와 탑승객 수요 예측 잘못으로 시비 지원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전에 다시 한 번 철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의원은 "양산 북정에서 부산 동래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30여 분 걸리지만, 경전철은 노포역에서 환승할 경우 50분가량 걸린다"며 "시간이 더 걸리는데 누가 경전철을 이용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양산 경전철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역과 북정 간 12.5㎞를 연결하는 일로 총 사업비 5천558억 원을 들여 내년 말 착공,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3천335억 원과 지방비 2천223억 원이다. 지방비 분담은 경남도 17.5%, 부산시 13.7%, LH(한국토지주택공사) 16.3%이며, 나머지 52.5%인 1천160억 원을 시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경전철은 현재 예측 수요량인 하루 4만 6천 명이 탑승할 경우 연간 50억 원가량의 운영 적자가 예상되며, 이 적자분은 대부분 양산시가 보전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전철은 대중교통망인 만큼 운영과 관련해 일정 부분 적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운영과 관련해 시비 지원이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http://m.busan.com/m/News/view.jsp?newsId=20150429000061#none
 
부산일보 퍼왔고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 경전철 잘된꼴을 못봤는데 어떻게 하루 4만6천명이 이용함..? 기껏 1만명 이용할까 수준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