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각색 없는 100% 리얼 실화고, 한 번 좀 풀어 봄

한참 전에 1호선 타고 천안인가 갈 때 있었던 일인데

좌석 7개가 있으면
|O1|T1|O2|O3|X|T2|O4|(O+숫자는 사람, T+숫자는 빈 자리, X는 가방)
이렇게 있었음
저기 X라는 가방은 O3거였고.(O2랑 O3은 서로 아는 사이 같았고 한 20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여자 둘이었다.)

근데 오산인가 서정리인가에서 어떤 한 중년 부부가 열차에 탑승함.(나이는 한 50대 정도로 추정)

아저씨는 그 때 자1전1거를 끌고 있었고.(그 당시가 토요일이라 자1전1거 탑승 가능이고, 맨 앞칸이었다.)

당연히 그 부부는 저기 2개가 연속으로 빈자리가 눈에 들어왔을 것.

상식적으로 부부면 저 연속으로 빈자리에 앉을 건 누구나 예측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그 아주머니가.

"저기, 저기 있는 제 남편하고 같이 앉을 건데 이 가방 치워 주실 수 있나요?"라고 O3에게 정중하게 부탁함.

여기서 그냥 가방만 치우면 아무 일도 없을 것.

그런데 여기서 O3가 째려보면서 짜증나는 말투로 하는 말.

"아, 다른 데에 빈 좌석가서 앉으면 되잖아요."

딱 이 말 들으니 진심 어처구니가 없어가지고 진짜...

한 대 치고 싶어지더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