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59608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607642


두번째 글 작성자인 서둘이가 소개해줬다만 부평구에 있는 군 기지는 상비사단1개(육군 최대규모), 동원사단1개, 군수지원사령부1, 보급단1, 7302부대 요렇게라는데, 나머진 모르겠다만 '상비사단'인 17사단이 구산동에 사령부가 있고, '군수지원사령부'는 일신동에 있는 3군수지원사령부인데 17사단 사령부랑 붙어 있다. 그리고 '보급단'이 산곡동에 있는 3보급단이고 나머지 둘, '동원사단'이랑 '7302부대'는 모르겠네. 내 내공이 아직 부족한 모양이다. 그리고 서둘이는 언급하지 않았다만 반환이 확정된 미군 기지인 캠프 마켓이 있는데 부평역하고 3보급단 사이에 있다.


여하튼 부평역의 두 군전용선들 지금 와서는 길기만 쓸데 없이 길고, 사용빈도도 답없이 낮기에 없애는게 정답이라고 본다.
(미리 말하지만 전용선이 이어진 해당 군 기지들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님. 걔네들 서울 및 인천이라는 대도시의 방위에 졸라 중요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3155

먼저 위 기사를 참고해라.


북서쪽으로 이어진 전용선은 3보급단이 종점이다. 역 바로 북서쪽으로 캠프 마켓이 있어서 캠프 마켓의 전용선인가라고 생각하기 좋지만 아래 짤처럼 캠프 마켓을 빙 돌아서 캠프 마켓 서쪽에 있는 3보급단으로 이어진다. 사실 캠프 마켓도 보급 거점으로 지어진 기지라 캠프 마켓의 화물도 취급은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 전용선이 길이가 무려 2km야. 캠프 마켓이 있을 때야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구간이 600m 정도에 불과하고 전용선 하나가 두 곳의 화물을 맡으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캠프 마켓이 철거되면 부평시장 쪽에서 오는 도로인 부흥로를 확장/연장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 그러면 당연히 이 3보급단 전용선이 지장될 것이고 계속 존치할 것이라면 이설해야할텐데 전체 길이의 반에 육박하는 900m 정도를 옮겨야 해. 안 그래도 돈 없는 인천광역시인데 사용 빈도 존나게 낮은 철로를 비싼 돈 들여서 옮기고 싶겠냐. 훡유를 외치지 않으면 다행이지. 여하튼 캠프 마켓이 즐되면 3보급단 자체가 역에서 제법 먼데다 사용 빈도도 낮고, 운송되는 품목도 위에서 언급한 기사에 따르면 충분히 자동차로 실어나를 수 있는 크기의 것들이라 하니 전면적으로 도로 수송으로 옮기고 전용선 철거하는 게 훨씬 낫겠지.



남동쪽으로 이어진 전용선은 3군수지원사령부가 종점이다. 여기는 그래도 3보급단 전용선에 비해 선형이 깔끔하고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구간도 700m 정도에 불과해(그래도 46번 국도 가로지르는 건 노답). 700m 정도면 일반적인 전용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 활용도가 3보급단 전용선보다도 못하다고 한다. 위 기사에 따르면 3보급단 전용선은 그래도 2009~10년의 2년간 4937톤의 화물을 날랐는데 이쪽 3군지사 전용선은 같은 기간에 그 1/4이 채 안 되는 1182톤의 화물을 날랐대. 이건 하루에 1.7톤 꼴이야. 1980년대 일본의 지방로컬선 폐지 기준 중 화물 관련은 해당 선구의 선구 내 화물 착발량이 1일 600톤 이하였다는데, 일본의 일반 영업선구와 한국의 전용철도라는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대상이긴 하지만, 이쯤이면 당장 없애도 될 수준 아니겠어? 1182톤이면 5톤 트럭이 237회 운반하면 다 날라지는 분량인데 한 번에 3대 동원한다고 가정하면 79회, 2년간 저 분량이니 대략 1주일에서 10일에 한 번 꼴로 나르면 해결됨.



여담인데 GS자이 아파트 바로 남서쪽에 헬리포트가 있다. G103이라는 이름이고 ICAO 코드는 RKRB. 아무리 헬기장이라고는 해도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곳 바로 옆에 도대체 뭔 생각으로 17층짜리 고층아파트를 지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