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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 도시첨단산단' 무산 위기 딛고 부활

 무산 위기에 놓였던 제2 센텀시티 격인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재추진된다.

 
사업성 부족과 노조 반대 등을 이유로 포기했던 풍산그룹이 사업에 다시 참여키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기존 도시첨단산단인 센텀시티와 석대·회동 도시첨단산단을 잇는 거대한 해운대 도시첨단산단 벨트가 다시 현실화하게 됐다.
 
풍산그룹, 전격 참여 결정 
내달 부산시와 MOU 체결 
'제2 센텀'… 2019년 준공

 
부산시는 풍산그룹측과 수차례 사업 협의 끝에 지난 7일 풍산 측으로부터 최종 참여 의사를 확답 받았으며, 오는 29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부산도시공사 사장, 풍산금속 사장 등이 만나 이 같은 사업 방침을 재확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5일께는 이들과 반여 도시첨단산단 조성 사업을 위한 구체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가 주체가 돼 공영개발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여동 22 일원 188만㎡ 부지에 8천9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일부 초정밀산업과 IT 등 첨단산업 위주의 오피스빌딩, 공동주택 등이 계획되고 있다. 여기에는 PSMC(옛 풍산마이크로텍) 등 풍산금속 관련 회사 부지 76만㎡도 포함된다.

시는 제2 센텀시티 개발로 일컬어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여동 일원에 소프트웨어 융합 연구개발(R&D) 기업과 벤처창업 생태계,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 1천6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기업과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 같은 계획으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키로 했으나 풍산 측이 막판에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었다. 

시는 단독 추진 등의 대안을 강구했으나 풍산의 참여 없이는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수차례 설득 끝에 지난 7일 극적인 참여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기장군 명례지역과 안평지역 2곳을 풍산 공장 이전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용역 결과가 오는 9월 나오면 구체적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한 후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반여동에 연구·교육 기능과 산업 기능이 융·복합되는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면 청년·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일보에서 가져왔고 저 계획대상지면 석대역 조금이나마 쓸모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