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체의 99%는 중소기업이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99%도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의 93%도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그리고 우리사회의 대중교통망을 생각해보자.

7시에서 9시까지로 고정되어있는 첨두시간
6시에서 8시까지만 퇴근한다고 생각하는 첨두시간

그리고 아침 4시에서 6시 사이에도
끼니마저 걸러가며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도
묵묵히 일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근로자들.

그들을 품어안을 의지가 없는 대중교통망


그리고 우리의 쳇바퀴를 다시 돌아보자.

아침 6시와 7시,
빽있으면 운 좋게 나오는 8시라는 선택지.

2차, 4차, 수소폭탄주, 7차로 이어지는 병폐적 악습
그리고 적체된 업무와의 밤샘 전투 10초 후의 업무 폭탄

이것이 우리의 현실, 근로자들의 절망적인 미래,
그리고 계속되는 사회적 악순환, 발전에 대한 파괴.


그러나 수도권 도시철도와 광역철도와 수도권 대중교통망은

근로자와 사용자의 비즈니스 니즈와
우리 사회의 경제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효과적인 시간 공급 전략을 광역권 기간망 단위로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가?

당연히 전혀 그렇지 않다. 왜일까?

정치적 유인과 경제적 유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작게는 연선내의 여러 생활권들과 넓게는 기간망 광역권 내
여러 시군구급 대생활권 등의 종합적인 발전을
맥락과 흐름에 따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편의에 따라
전동열차들을 시간에 맞추어 굴리기만 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도시철도와 광역철도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수도권 전철의 편성당, 시간대별 공급량 조절을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시간 공급 전략에 맞추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으로서 권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