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교통수단 별 km당 임율을 한번 찾아보니 이렇더라.


시외버스(국도) 34.49원 고속버스 21.43원 우등고속 33.92원 비둘기호 9.54원 통일 16.98원 무궁화 24.80원 새마을호 48~48.4원(정확한 임율이


안나와서 주요구간별 운임을 토대로 추정)


참고로 당시는 수도권이나 대도시 주변의 몇몇 노선들을 제외하면 국도 대부분이 2차로이던 시절에, 4차로 국도래도 요즘같은 고속화 국도가


아니라 제한속도 70km/h에 신호등이 다닥다닥 박혀 있었음.


거기에 차급도 RB540 BS106으로 도시형버스랑 다름없는 차종에 일반좌석버스랑 다를게 없는 좁아터진 45석을 쳐박고 신호등마다 가다서다,


중간 정류장마다 가다서다 하면서 가는 느려터진 버스가 당시 서울-부산간을 6시간 이내에 끊을 수 있었고 좌석도 당시 시외버스보단 나았던


통일호 운임의 두배를 쳐받고 다녔다는 소리임. 서울-부산을 5시간에 끊었고 당시 나름 고급열차였던 무궁화보다도 훨씬 비쌌고.


거기에 당시에도 12.0m급 고급버스로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거기에 시외버스보다 두배나 넓은 좌석을 자랑했던 우등고속이랑


삐까뜨기까지 했으니....


또 당시 시외버스는 입석승차가 흔했는데 입석으로 탄다고 할인을 해주지도 않았음. 꼬우면 한대 보내고 다음차 타라 할 뿐이지...


당시 철도 비수혜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조악한 서비스에 비해 씹창렬한 운임에 고통받고 있었음에도 네이버 옛날신문 검색해보면 시외버스


임율의 씹창렬함을 어느 누구도 제대로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다는게 참 신기함.


비둘기호 통일호 줄이고 무궁화호 새마을호 늘린다고 징징대는 기사는 많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