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뿌리치며 울줄이야
아아아아아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아아아아아
구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지금은 서울행 야간 무궁화호 한편을 제외하면 실질적 막차는 00시 47분에 있는 부산행 무궁화호라지.
이 시절 대전에서 부산까지 완행으로 얼마나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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