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1호선 전동차입니다. 최근 노후차량들이 정비불량으로 연일 사고가 다발하고있다는 사실 보도해드렸는데요.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
앵커 : 노후 차량 교체비용을 줄이기위해 1호선 구간에 경춘선 차량을 대신 투입했는데요. 운영 시스템이 서로 달라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아무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금정역에서 광운대행 311x77편성이 지나가고 있는 장면)

기자 : 1호선의 한 역사. 1호선을 상징하는 스테인레스 전동차가 지나갑니다.

(이때 청량리행 361X14->311X90편성 등장)

기자 : 근데 이번 차량은 차체 광택이 없어 뭔가 이상합니다. 경춘선용 전동차입니다.

기자 : 1호선 타셨죠?

승객 : 예.

기자 : 근데 이거 경춘선이거든요.

승객 : 이게 왜 경춘선이야 1호선이지 아 근데... 어 맞다. 저거는 옆면에 줄 그어져있는데...

기자 :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잉여차량이 발생하자 이것을 1호선 노후열차 교체용으로 개조해 투입한 것입니다.

관계자 : itx청춘 개통으로 경춘선에 차가 남고 해서 1호선 노후차 교체용으로 경춘선 전동차 2대를 집어넣은거에요.

기자 : 1호선이든 경춘선이든 다같은 전동차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하철은 노선 별로 운행 방식이 다릅니다.

경춘선용 전동차를 1호선에 투입하기 위해 전동차 신호 체계를 바꿨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역마다 설정되어 있는 정위치에 제대로 서지 못하는 과주정차 문제

원래 1호선용으로 만들어진 전동차에 비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관계자 : 신호시스템이 틀리고 그러니까 제대로 맞지 않으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긴 있거든요.

기자 : 열려야할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고 반대쪽 문이 열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은 이 같은 문제가 시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공식 인터뷰는 거부했습니다.

OOO 뉴스 이아무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