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가칭) 신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음 달 4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31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국방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방 핵심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한 KTX 훈련소역 설치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서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논산훈련소 KTX역 설치 필요성 진단'을 주제로, 권헌철 국방대 교수가 '국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KTX훈련소역 신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 등 참석 패널의 토론, 질의 및 응답 등이 진행된다.

논산시와 지역 주민은 논산훈련소 입소 인원이 연간 12만명 이상이고, 동행하는 가족까지 더하면 100만명 이상이라며 논산훈련소역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호남고속철은 충북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역 구간에서 운행하는데 공주와 익산 사이에 논산훈련소역을 만들자는 것으로, 역이 신설되면 정차했다 출발하는데 5∼7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논산훈련소역 신설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고속철 이용 수요와 경제성, 사업비 규모 및 분담방안 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전북도는 논산훈련소역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