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흑석역 가는길에 인도에서 아재 추월하려다 건물 벽에 무릎 긁힘.

출혈도 조금 있었음. 9호선에서는 아무도 신경안썼음.

선정릉 21:29 수원행 납작씨 351x21에서

선릉서 탄 아줌마 한분이 도곡 도착할때 괜찮냐고 물어봄.

그리고 자기 짐에서 휴지 꺼내서 지혈하라고 줌.

그리고 본인 옆에 앉았던 할줌마도 가방 뒤적이면서 밴드 찾음. 할줌마 가방에는 밴드가 없었음.

휴지 줬던 아줌마가 밴드까지 갖고있어서 하나 건네줌.

이 두분께 감사합니다만 한 열번 한듯.

할줌마는 대모산 하차. 감사인사 드림.

아줌마는 복정 이후로 더 내려간다해서 수서 뜰때 자리넘겨줌. 감사인사 마지막으로 하고 복정서 8호선환승.

자리욕심내서 무작스레 돌진하고 우겨대는 아줌마도 있지만 이렇게 훈훈한 아줌마도 있다는 사실.

알아주셨으면 싶음. 짤은 아줌마가 준 밴드 붙인 본인의 무릎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