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땐 읍내 나가서 짜장면만 먹고 와도 다른 애들한테 자랑할 거리였는데

씨발 63빌딩이 있다는 꿈과 희망의 서울가는 기차에서 무려 양식 스테이크라는걸 먹는다니 얼마나 호화스러워 보였겠냐


지금 그거 먹으면 어디 읍내 촌구석에 아직까지 '경양식'이라고 써붙여서 손님도 없는 음식집에서 나오는 스테이크 맛 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