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도호쿠 신칸센도 도쿄역에서 타고,
도카이도 신칸센도 도쿄역에서 탈 수 있는데
그런걸 갖고 오승이 어쩌구저쩌구 하진 않잖아.
돈카이가 시나가와에 주오 신칸센 짓는 걸 가지고,
도카이도랑 주오 리니어랑 오승된다고 뭐라 하지도 않고.
그런데 한국은, 경부선 KTX는 서울역에 찢어놓고,
호남선 KTX는 용산역에 찢어놓고, 광명역에도 찢어놓고,
원강선, 중앙선 KTX는 청량리에, 서해선은 영등포에,
통일되면 경의선 축은 뭐, 어디? 수색? 홍대? 행신?
이렇고 저렇고 그런데다 갈기갈기 다 찢어발겨 놓으니...
아주 한숨만 푹푹 쳐 나오게 만드는
중심역, 거점역 분산정책 왜 하는거임?
보통 외국서 보는 센트럴역처럼 하면 좋을텐데 그럴만한 선로가 남아도는지도 모름
조선인은 왜인같이 잘 구별해서 탈줄 모르는 종족이라서
ㄴ 개소리
여객도 그렇고 지하철이나 광역철도도 신주쿠같은 대규모 환승역이 생겼으면 좋겠다 환승역 여기저기 분산시키지말고 - DCW
이 분 최소 유럽 안 가보신 분
ㄴ누리로랑 KTX 조차 구별을 못해서 잘못타는 것들이 없는 날을 찾는 게 더 쉬울 정도인데?
125.130//그려. 내가 유럽은 돈 없어서 못갔어. 그래서 유럽은 어떻다는거?
서울역을 도쿄역만하게 지으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겠냐
유럽은 방면별로 역 다 따로인 동네가 많음. 경의선터미널, 경원선터미널, 중앙선터미널, 경부선 터미널 다 선로 연결 없이 따로 노는 식
125.130, 123//그래도...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도쿄, 하카타, 우메다처럼 대규모 터미널 역으로 철도노선 몰아서 거점 중심으로 육성하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안바람직해
철도가 거지라서 대규모 터미널을 도심에다 지을 돈이 없어
유럽은 의도적으로 그랬다기보단 각 철도회사가 자생적으로 노선을 지를 수 있었던 시기에 각자가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철로를 놓으면서 그렇게 된 게 크지. 나중에 통근 노선이 생기니 국유화가 되니 뭐니 한 다음에는 그 중에서 그나마 발달된 몇 개의 터미널로 집중시키려는 노력을 하면서 그 정도까지 된거고.
ㄴ 런던 파리는 그런 노력없음. 있는 역 다 잘쓰고 있음. 집중시키려고 노력한 모습은 대체 런던 파리 어디에서 찾을 수 있지?
모스크바도 역이 몇개씩 갈라져있음
런던 파리 말고 독일의 ~hbf (~중앙역) 같은 사례도 믾으니
하긴 런던 킹스크로스역 세인트판크라스역은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도 따로 운영하는데 뭐. 따로 운영해도 별 문제 없으니깐 그대로 가는거겠지
우리나라는 간단하게 땅이 없어서. 쓸만한 공간들이 죄다 오피스나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로 채워져있기때문에 몰아넣을 수가 없음. 몰아넣으려면 오피스 몇동씩 헐어야 하는데 그런 돈 니가 내세요
ㄴ 도심지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도찐개찐일텐데
ㄴ 일본은 1980년대 버블경제 때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PF를 한국 돈으로 100조어치 끌어가지고 그 오피스를 다 싹 밀고 다시 올리는 돈지랄이 가능해서 그랬던거고 우리나라는 꼴랑 PF 31조짜리 용산도 빌빌대는데 되겠냐
이 새끼 도쿄권 사철 안타본새끼
야 니논리대로라면 소부쾌속선하고 게이요선,나리타익스프레스는 왜 도쿄역 지하에 있냐? 또 신칸센도 오사카역에다 하지 왜 신오사카역에다 했냐 ㅋㅋㅋ
최종 목적지가 수도권이니 간선망은 분산되어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데 문제는 도시/광역철도의 분산이지. 지역균형 좋아하는 유럽도 각 도시권 내에서는 일극체제로 환승이 편리한데 한국은 도심지가 환승역이 아닌 경우가 허다함
독일이 Hbf가 많은건 그냥 독일에 무슨 천만급 대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끽해야 베를린의 300만 정도가 끝이라서 정비가 어렵지 않았기 때문(정비할 당시는 인구가 지금보다도 적었고 시 외곽이었음)임. 베를린 같은 곳도 분단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빈 땅이 있어서 정비가 된거고. 일본도 집중 체계 아니고, 도쿄는 도쿄, 우에노, 이케부쿠로, 시부야, 신주쿠 (여기에 +붙이면 시나가와 정도)로 분산되어 있고. 그게 사람이 졸라 많으니까 분산이 제대로 안 된 것일 뿐임.
오사카만 하더라도 오사카/우메다, 신오사카, 텐노지, 츠루하시, 난바 다 나뉘어있고, 대개들 대규모 도시는 다 이런식으로 터미널 분산 정책을 핌. 서울이 잘못된건 그 터미널끼리를 제대로 직빵으로 엮는 노선이 부족하단 점일 뿐. 파리는 그걸 RER이 하고 있고, 일본은 지하철이 맡고 있는데 서울은 1호선 제외하면 2호선 같은 경우 크리티컬한 포인트들을 다 빗나가는게 문제일 뿐임(그렇게 해도 객이 많아서 문제긴 하다만)
어차피 지역/광역 수요가 아닌 이상에야 대도시 터미널을 경유해 직접 통과할 수요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굳이 대도시를 통과시킬 이유도 없기 때문에(가령 부산-평양 수요를 잡는다면 서울역을 굳이 지날 필요 없이 소사-원시선 같은 걸로 빠져서 가면 될 일) 대도시에 생기는 간선역들은 그런 방면별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일 뿐임. 서울역-용산역도 4호선 신용산만 용산에 제대로 연결했으면 이중 연결 체제고, 서울-청량리도 마찬가지로 이중체제. 서해선 영등포 기점이라고 하는건 병신짓이 아니라 실제로 홍성 이남 장항선에서 서울 쪽 철도 O/D 잡으면 죄다 영등포로 잡히는(서울보다 큼) 점이 있는 것도 고려 안 된게 아님.
하튼 현상만 보고 아무 것도 모른채로 그냥 탁상에 앉아서 찢어놓으니까 존나 불편하다, 아니면 그냥 몇몇 아 나 서울 가야되는데 왜 용산임 이런거만 쳐듣고 보니까 제대로 뭐가 안 보이는 거 같은데 공부나 좀 더 하고 오시길.
바로 옆 중국의 수도 베이징도 베이징역, 베이징서역, 베이징남역, 베이징북역 분리되어 있음
애초에 서울이 다핵구조 도시라서 그런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영등포, 수서, 서울역 삼핵체제는 도시계획상 도심집중을 막아주는 좋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남산과 한강이라는 거대한 장애물이 있기에 다핵체제가 서울에 중앙집중보다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균형발전 잼
떨어트려 놓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선로부족이다 원래 호남도 서울착발이었는데 용산으로 왜 바꿨겠냐? 그리고 저건 신안산선으로 영등포 가는거지 서해선은 서울 가지도 않음 말그대로 서해
솔직히 불편한건 사실인데 서울이라는 입지를 생각하면 분산해도 이지경인데 합치면 인명사고 툭하면 날것같아서 무리.. 난 오히려 세종시가 행정수도니깐 모든 철도 연결이 다 되게 한꺼번에 모여야 한다고 보는데 고작 빨대효과 두렵다고 그냥 불편하게 냅두는게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