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구포에서 새마을 타고 서울 올라가는 길이었어 눈 붙이고 조용히 가고있는 데 내 앞좌석에서 유난히 시끄럽더라고 새마을이 KTX보다 조낸 넓다느니 뭐 싸서 좋다느니 이러면서 옆친구와 조낸 떠드는데 옆창을 통해 보이는 얼굴을 간간히 보니 부잣집자제처럼 보이는 돼지자식이었어 중딩처럼 보이던데 아무튼 가는 내내 자신이 철도매니아라고 친구한테 세뇌시키더군 ㅡㅡ" 조낸 짜증났지만 전날 늦게자고 새벽열차를 타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잠이들었어 자고일어나니 서울역도착이더군. 그래서 짐챙기고 내려서 가려는데 아까 걔네둘이서 뭔가 숙덕숙덕 하면서 구석에서 뭔가 모의를 하더라구 난 뭔저 집표기 통과하고 친구기다리려고 옆에 서있으니까 걔내둘이 역무원에게 표수집 어쩌고 하니 그냥 가져갈게요 하면서 나가는거야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친구하고 걔네뒤를 밟아봤지 에스컬레이터에서 부잣집돼지자식이 하는말이 "ㅋㅋ 아싸 부전-월내 통근열차 어제 표가지고 새마을 탔다" 하면서 친구하고 조낸 좋아하더군 그래서 뭔가하고 유심히 보니 아까 역무원에게 보여주던 표였어. 어이가 없더군 .. 3줄요약 1.구포역은 승차권확인안한다 2.아무역에서나 표수집이요 하면 그냥 들여보낸다 3.그 돼지자식 개싸가지다 요즘들어 유난히 승차권 확인이 뜸해진것 같은데 이거 대책없어? 어제 종각역에서도 중딩 8명이 한꺼번에 무임승차하니까 역무원 속수무책이던데 무임승차 근절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