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철도 노선 흑자인지 궁금해한 글을 올린 것은 수도권고속철도 개통 이후 재래선 일반열차 운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올린것임.
현재 상황으로는 금천구청~서울역구간의 일반열차&고속열차 선로공유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KTX차편은 물론 일반열차편도 증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코레일의 공식입장이고
거기에 대전,대구 시내구간 선로공유로 여기에서도 선로용량 포화문제가 발생해서 경부라인은 전구간 포화나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대전,대구 시내구간 고속철도전용구간도 곧 며칠후면 공식 개통할 것이고
수도권고속철도도 내년에 개통하면 금천구청~서울역구간에 조금이나마 용량 포화상태가 풀릴텐데
그렇다고하면 일반열차 증차가 있을것인가?
장거리일수록 KTX를 선호하기 때문에 무궁화호 같은 경우에는 차편이 있어도 KTX경쟁력에 밀려서 승차율이 낮다고 하는데
이게 그래도 한 2시간 내외 정도면 그래도 경쟁력이 좀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되고
더군다나 천안,조치원,대전 정도면 고속버스에 비해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함.
청주같은 경우에는 고속버스 강세지역이라고는 하지만 고속도로는 출퇴근시간에 서울진입정체가 너무 심하므로
하루에 대략 6~8시간 정도의 혼잡시간에는 상대적으로 무궁화호라도 고속버스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함.
예전에 새마을호 대전-수원-서울역이 1시간 20분대에 끊어줬다고 함.
KTX 대전-서울역이 실질적으로 평균 1시간 정도 하니까 새마을호를 이렇게 운행하면 KTX 팀킬 가능성이 있고 코렐수익성 저하 위험이 있는데
대전역~서울구간은 KTX 좌석점유율이 2014년 103%로 수요초과 상태이고 썰에 의하면 6명중 1명이 KTX표를 못구하여
다른 교통수단으로 빠져나간다고 함.
그렇다고 코레일이 대전역~서울역 KTX편을 운행할 것 같지도 않으므로
2시간 내외의 거리에 기존 재래선을 이용한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정상운행하면
KTX 혼잡도도 줄일 수 있고 또 주머니돈 쌈지돈이라고 코레일이 고객을 다른 데에 빼앗기지 않으므로
한 번 해볼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사람들이 보통 청주,전주,광주가 고속버스 강세지역으로 알고 있지만
대전도 흩어진 터미널을 합쳐서 통계를 내면 고속&시외버스이용객 절대수가 탑이라고 함.
고속도로도 포화상태인데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재래선 여유용량에 일반철도 운행을 정상화하면
기존시설의 활용도를 높여서 효율화 할 수 있고, KTX의 특정구간 혼잡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투자부담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었음.
다만, 승객들이 타줄꺼냐는 개인적 주관으로는 좀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지만 이건 그냥 내생각이고 실제로 얼마나 될거냐는 의문이기는 함.
청주에서 조치원가서 무궁화? ㅇㅅ역 ktx도 잘 안타는 판에 조치원은 더 먼데 거기까지 갈 사람 없을걸. 청주-조치원 국도도 주말에 헬인건 마찬가지고.
조치원은 순수하게 조치원 자체수요로 먹고사는거지 청주나 세종시내서 조치원가서 서울가는 기차 타는사람 없음. 세종시내에선 990번이 8분배차로 ㅇㅅ역까지 20분만에 쏴주는데 뭣하러 15분간격 601타고 조치원까지 30-40분 걸려서 갈까나 ㅋ
그리고 고속철 건설로 널널해진 선로용량은 화물수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 있는지라 일반여객 증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좋음.
아... 청주관련해서는 글을 좀 이상하게 쓰긴했네... 원글에서는 청주를 예로 들었지만.... 천안,조치원,대전,서대전 (계룡,논산,옥천) 같은 2시간 내외 지역은 고속도로서울진입정체 때문에 일반열차도 경쟁력이 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취지로 쓴건데... 뭐 글을 내가 저따위로 써놨으므로 할말이 없기는 함. -.-;;
ㄴ 뭐 메리트가 있긴 한데 지금 공급으로도 충분하고 수도권고속철도때문에 수요를 더 뺏길 수도 있어서 증편의 필요성은 없다고 봄.
화물수송에 관련해서는 사실 나도 코레일일의 발표때문에 일반열차 증편 의지가 있는가 의심을 하게 된 것인데... 대전,대구 도심구간 개통관련 발표에서 화물운송능력만 10배내외 증가한다고 써놨지 여객열차 증편 내용은 없더라구요.
만약 그런 분산이 필요했다면 경부선 무궁화호는 예전 리즈시절마냥 8200에 11량 풀로 달고 빨빨거리며 다녔겠지.
청주는 천안~청주공항 전철화(?2복선화) 사업을 마치면 1일 18회(편도 9회) 서울역~청주공항 일반열차편을 운용한다니까 그 때 수요를 보면 뭔가 가늠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궁화호 편당 객차수를 생각하면 J.Beav님 생각이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