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제2경부고속도로 얘기가 나온 김에...  더 얘기해보자면...

제2경부고속도로의 간단정리

   - 건설개요: 서울~세종간 왕복6차선, 제한속도 200km/h의 스마트 고속도로 건설

   - 취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혼잡도 증가에 따른 트래픽 분산

   - 타당성평가: BC/3.8 인가(정확치 않음)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함.

   - 주요 노선: 구리~용인~안성~천안~세종

   - 예산: 6조8000억원

   - 추진방식: 민자고속도로 (서울신문 참고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26500004 )

   - 노선도: 아래 그림 참조




이 노선도는 초기 버전인데 아직 구체적인 노선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제안들을 종합해서 만든 것이죠.

그러나 오래된 노선인 관계로 부정확면이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충북이 왜 제2경부고속도로에 친화적이지 않은지 알 수 있습니다.

안성과 진천 동북부지역까지 반듯이 잘 내려오다가 바로 천안으로 꺽어서 세종시 서편으로 노선이 진행합니다.

충북은 진천군 동북부지역만 살짝 스치고 지나가죠. 충북입장에서는 활용도도 없고 잘 내려오다가 틀어버리니 약오를 수도 있겠죠.

진천~세종구간을 현재의 고속도로와 유력노선을 반영하여 다시 그려봤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하늘색 라인이 당진~청주~상주~영덕 고속도로 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 제안 당시에는 건설중인 고속도로로 당진~영덕연결보다는 청주(청원)~상주 연결 성격이 컸죠.

지금은 동서고속도로의 하나의 축으로 건설중으로 대전~당진 고속도로와 연결지점이 대략 저정도 됩니다.

붉은선이 제2경부고속도로 제안노선이죠. 세종시 종단이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연결되는 것이 아니고

청주~공주 연결고속도로에 연결됩니다. 제2경부고속도로 제안노선은


(1) 동천안IC를 만들어 천안이 이용지역으로 포함됩니다.

(2) 세종시 저쪽으로 가면서 공주시의 이용이 편리해집니다.


반면에 노선이 굽어져서 총연장길이가 길어지고, 사실상 천안도 이용하기 애매하죠. 동천안IC까지 동남진했다가 다시 북진을 해야하니까

우회거리가 상당해서 천안~서울 이용이 불편하고 천안~세종이동은 최상이되죠. 그런데 이 수여가 얼마나 되려나....

더 아래로 내려가서 세종시 서쪽지역은 인구저밀도 지역으로 수요가 세종시와 공주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공주시도 동진하다가 90도 이상 꺽어서 북진으로 바꿔야 하므로 호남고속도로에 비하여 거리상 손해가 큽니다.

청주는 이용하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목천까지 서북진하여 갔다가 경부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JC에서 바꿔타서 동북진해야 합니다.

대전은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가서 청주처럼 이용하든지

대전~당진 고속도로를 타고 공주근처까지 갔다가 공주~청원 여결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동진해서 제2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설 수가 있겠죠.

정리해보면 현재의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은 세종시는 편익에 변함이 없고(길이 좀 늘어난것 정도?)

불편하게 이용할 천안시 수요를 잡는 것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초록색 노선으로 바꾸면 대전일반수요를 더 많이 잡을 수가 있고, 과학벨트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청주도이용이 편리해지고 세종시 일부인 조치원도 이용이 편리해지겠죠.

또한 청주,대전 이남에서 경부 혹은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타고온 차량들이 이용하기에 좀 더 편리해지겠죠.

충북은 중부고속도로의 확장을 주장하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자체를 반대하고 있고 대전은 아무말이 없는 상태입니다.

여러모로봐도 초록색 노선이 훨씬 장점이 만혹 특히 대전에 혜택이 크므로 대전이 저 수정노선을 제안하면서

세종-충북을 적극 중재하면서 건설을 추진해야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