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은 세계 최대규모의 도시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미 100년전에 초고층 빌딩숲을 이루며 성장한 도시입니다.
특히 맨하튼 같은 곳은 빌딩이 빽빽한데 단순이 건물만 생각하지 말고 도로를 생각해 봅시다.
한국에 테헤란로가 넓고 강남대로가 넓어도 맨하튼처럼 빌딩을 지어대면 강남이 마비될겁니다.
그런데 맨하탄을 보면 그 높은 밀도에서도 별 탈없이 사람과 물자가 통행을 하죠.
제가 보는 그 비결은 바로 토론토와 도시설계개념을 공유하는 소블럭 도시설계입니다.
밀집지역으로 갈수록 블럭이 작아집니다. 그래서 길이 많아집니다.
그 길들은 강남대로처럼 넓지는 않지만 높은 비율로 그 지역 끝과 끝을 종단합니다.
심한 곳은 빌딩 하나가 블럭입니다. 50~6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이라도 그 속으로 출입하는 그 많은 인원이
빌딩의 4면에서 도로와 바로 접해서 신속한 출입이 가능합니다.
어떤 곳은 3면, 어떤 곳은 2면이 도로와 접해있죠.
참고 블로그(사진):
- http://suhsoonam.com/140208548656
- http://blog.naver.com/imck81/80166547155
물론 뉴욕이 지하철도 많지만 이렇게 블럭설계를 하고 도로를 만들어버리니까
그 높은 밀도를 감당해낼 수 있게됩니다.
도로 한 두개쯤 사고로 막힌다고해서 약간의 불편이 있을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한국도 도시설계를 저런식으로 했다면 도로 한 두개 잡아서 트램 집어 넣어도 큰 지장이 없게되겠죠.
그러나 한국은 대블럭 설계라서 지역을 벗어나려면 대부분은 대로를 타야합니다.
교통트래픽이 그 도시에서 몇 개 안되는 대로로 몰리도록 되어있어요.
사고로 대로가 막히면 도시 일부분이 마비가 됩니다.
바로 그런 대로에,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도시의 기간&간선 도로에 차선을 먹고들어가면서 트램을 깔아버리면
시내교통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요. 이건 한 도시의 시내교통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하는겁니다.
다른 얘깁니다만, 4대강을 동시추진해버리는 바람에 동시사망했고,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처리문제도 동시에 겪고 있죠.
정말 한국에 트램을 꼭 깔아야 한다면 전국에서 하나의 도시만 선정해서 시범적으로 1개 노선만 실시해봅시다.
심시티5 대로쓰면 한블럭에 빌딩 4개, 거리쓰면 한블럭 빌딩 1개 그런 차이인듯
그래서 강남계획이-당시영동지구- 병신같다는거고. 원래는 주거지구로 출발했다 뒤늦게 계획이 바뀐거같다는 말도 나오는거
ㄴ 글쵸. 사실 여의도 사무실가는 강남보다 블럭이 작기는 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미국&캐나다는 사무실가든 상업지구든 주택가든 블럭이 대체로 작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