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질문
??(59.16)
2006-08-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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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철판깔던데?
사실은 땅 아래에서 외계인이 굴을파고잇습니다.
개착공사 안하는 데 있어? 하저터널이나 주택가 관통할때나 굴착하지, 엥간하면 개착하잖아? 2기지하철공사할땐 진짜 서울시내 전체가 복공판바닥;
요즘엔 지하철공사 자체를 별로 안 하잖아 -_-; 자매니아횽 말대로 90년대 중반쯤엔 진짜 서울이 온통 철판도로였지
돈이 너무마니 들어서 못해요..전부 땅 파고 위에는 철판깔고 하는거지
터널구간은 TBM을 통해서 쉴드공법이나 NATM공법을 씁니다. 쉴드공법은 TBM으로 암반을 깎으면서 쉴드를 설치하는 방법이고, NATM은 신오스트리아터널공법의 줄임말로서 터널을 뚫으면서 바로 숏크리트를 뿌려주어 완성하는 거죠
현재는 대부분의 구간이 터널시공이고, 개착 공사는 역이 들어가거나, 기계장치들이 들어가야 하는 수직구(환기구 등), 아니면 도로 교통에 지장이 적은 개소에서 주로 이용하오. 개착공법이 0가 되기 어려운게, 터널 굴착장비 같은 걸 반입하고 공사자재를 공급하기 위해서 있어야 한다오. 보통 이런 개착구간 간을 터널로 연결하는 식으로 공구를 나누어 시공하오. 쉴드 공법은 주로 흙이나 모래가 많은 곳에, NATM은 암반지역에 사용하오. 이외에 강지보공이니 하는 식으로 내부에 프레임을 짜서 공사하고, 프레임을 철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이후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오.
복공판 공법 터널 뚫는 공법
지하철 골라서 마우스로 드레그하면 알아서 지어져요...
한강 밑바닥같은데는 주로 NATM으로 약콘크리트뿌려서 시공하는걸로 알고있는데...?
한강 하저터널 같은 경우는 5호선 여의도하저터널은 변형된 NATM공법을 썼다오. 암반사이에 투수충이 있을수도 있어서 이게 바로 뚫기만 하면 되는건 아니기에 TBM 대신 Road Header라는 소규모 드릴링 머신으로 조금씩 파가면서 숏크리트를 타설했다오. 5호선 천호하저터널은 완전 개착식 박스공법이고, 부산2호선 수영강 하저터널은 실드공법을 변형하여, 실드를 삽입하면서 토반강화용으로 액체 시멘트를 주입시키는 이수가압식 공법이 쓰였다오. NATM의 경우는 3호선 독립문-홍제구간, 금호구간 등등에서부터 활발히 쓰였다오
하긴 신기하긴 신기혀 내가사는 부천상동에 7호선 연장공사하는데 역들어설곳만 땅파고있고 도로는 그대로 잠잠하던데 밑에서 두더지처럼 뚫고있나봐 암튼 신기혀~
NATM과 실드, 강지보공, 목지보공 같은 것은 터널 벽면을 처리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라오. TBM, 이수가압식 쉴드, 니토가압식 쉴드, 발파공법 등은 굴착 방법에 관한 것이고. NATM은 아마 굴착 방법까지도 좀 포함하긴 하는 듯 한데 정확히는 모르겟소. 흔히 막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원 의미는 터널이나 갱도의 굴착면을 의미한다오. 이수가압 공법은 쉴드 굴삭면에 대량의 물을 주입하여, 흙탕물(니수)을 굴착면의 유지와 굴삭토의 반출, 냉각수(보링 바이트의) 용도로 사용하는 공법으로, 시멘트나 유리제재에 의한 주사공법과는 약간 다른 것으로 알고 있소. 나도 이쪽은 잘 모르니 확답하긴 어렵소만.
그렇게 보면, 거의 전구간 개착하는 9호선이 안습적으로 느껴지기도 해.(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9호선이야 대피선까지 들어가는 럭셔리기도 하고, 또 노선 자체가 지반이 좀 안좋거나 한 곳이 많잖소. 전 구간 실드터널을 썼다간 공사비가 감당안될 수준으로 나올테니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소. 알기로는 향후 복복선화까지 고려하는 눈치던데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