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 열차사고에 대한 덜덜덜한 기억들.....
쌍마트랜스(210.183)
2006-08-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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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이 맞다면, 93년에 구포역 700미터 지점에서 열차사고가 났었지.
갑자기 땅이 푹 꺼지면서 철로도 같이 꺼지고,
그래서 달리던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해버린 캐황당한 사건......
그 당시 초딩, 아니 국민학생이었던 나는
어느 먼 친척집에서 쑥떡을 먹으며 테레비를 보던 중
화면에 뒤집어진 열차가 나오고 막 그러길래
저게 뭔가~ 싶었는데, 그게 구포 열차사고더라고?
어린 마음에, 딴 동네도 아닌, 부산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덜덜덜 했던 기억이.....
당시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웠다는 구포여상에
밤만 되면 다리 없는 귀신이 나타나서 "내 다리 내놔라~"
목 없는 아기를 안은 여자 귀신이 나타나서 "우리 아이 목을 돌려주세요~"
막 그러면서 흐느낀다는 괴담도 돌았고.....
당시 아버지 자가용을 타고 구포 쪽을 지날때면
가끔 아버지께서 어느 이상한 골목길 쪽으로 차를 모시곤 하셨는데
"여기가 얼마전 열차사고 일어나서 사람들 많이 죽은 그 현장이지" 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짜 무섭고 싫더라.
그런데도 아버지는 꼭 그 길로만 차 머리를 들이대시는 거 있지 -_-
서울에서만 살다가
구포 열차사고로 부모님 두 분 다 잃고
부산 친척집에 얹혀살면서 우리 반으로 전학온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 이름만 기억이 나고, 얼굴도 가물가물하네.....
ㅎㄷㄷ 짤방 화질도 ㅎㄷㄷ
오른쪽... 교복인가...-_-); 종합운동장 행이면.... 어디지; 2호선 종합운동장인가 설마...
이 사진의 촬영 시점을 놓고 굉장히 말이 많았었삼... 교복자율화와 1호선.... 근데 종합운동장행? 서비스해줬구나!
2호선 개통초기엔 초저항이 뛰기도 했습니다.
무궁화였던것 같은데..
무궁화였심. 주황색 도색의 차들이 그냥 캐박살..;;;;;;
짤방은 딱 봐도 80년대 사진인데 당췌 화질이 왜 저리 좋은가효
2호선이면 녹색으로좀 칠해주지;
무궁화였군화.... 근데 왜 나는 지금까지 새마을호 탈선사건으로 알고있었을까?
필름 스캔해서 화질이 깨끗합니다. 그리고 구포 열차탈선사고는 무궁화호 사고 입니다. 당시 저는 친척집(덕천동)에 있어서 바로 사고 현장을 볼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끔찍했습니다
일전에 tv에서 구포 그 근처에서 귀신나왔다는 스토리 내보내준적있었는데 애엄마가 애업고 우리아기좀 살려주세요 이러면서 돌아다녔다는 소문도있고 귀신나타난다는 소문이 막 돌았다고 함
2호선 부분개통때는 1호선 직결운전했어
설마 좌측통행? 기관사 앉아있는 것 보니....
차타는곳....
솔직히 70~80년대 이전 사진들 보면 왠지 모르게 상상이 안가는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