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냐 충청권이냐 강원권이냐? 이렇게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 관점임.

국회의원 선거구도 해당지방의 권역내에서 분할되는 경우가 많고 정당의 지역지부도 행정구역과 엇비슷하고

선거직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의 선거구가 광역자치단체별로 갈리고, 지역정서도 대략 일치하므로 정치권에서는 그렇게 나누는 듯 함.


생활권의 관점으로 볼 때, 어떤 권역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 생활과제 해결을 위해 갈수 밖에 없는 생활의 중심지.

그러니까 학교를 간다든가, 아파서 병원을 간다든가 오프라인 쇼핑을 위해서 평상적으로 간다든가 친구들과 주요 만남의 장소가 된다든가 등등...

이렇게 나누면 제아무리 경기도라고 하더라도 평택,오산,안성,여주,용인,양평,의정부,포천,수원,인천 등은

수도, 즉 서울생활권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야겠고 서울과 인접한 몇몇 위성도시로 한정될 것임.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사람은 나면 서울로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고 서울집중현상이 심하다보니까 수도권규제라는 것이 생기고

해당규제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인천을 수도권으로 상정하여 제한을 하다보니 규제회피와 저비용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경기도 밖에서

생산라인 부지를 찾게 되었는데, 그래봐야 인근 접경지역임. 그 중에 천안,아산,당진,충주,음성,원주,춘천 같은 곳이 포함되게 되겠는데

얘네들이 하는 말이 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른 수도권 확대라는거야....

이유인 즉슨, 친구만나서 놀거나 그럴땐 해당주요 생활중심지에가서 하게되고 그래서 생활권범위가 굉장히 좁아지게 되지만

직장이라는건 그게 아님. 물론 예전에는 직장따라 이사를 하지만 맞벌이 시대에는 그게 쉽지 않음.

즉, 아내 직장이 서울지역이고 남편 직장이 천안같으면 예전에는 주말부부를 했어야했는데 이제 교통수단의 발달로 그럴 필요가 없게 된거지.

그래서 정부규제와 저비용경영을 실현하면서 인재모집을 위하여 기업들이 부르짖는 것이 교통수단발달에 의한 수도권확대론임.

실제로 천안,아산지역 기업들 보면 그런 구호 아래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잡고 있고

해당기업에 취업하여 근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