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 철분섭취한 뒤 주변 구경도 하고 2호선과 1호선 맛도 보러 갔습니당.
2호선은 신남~문양역 다녀오고 1호선은 명덕~동대구까지 승차.
-신남역은 스크린도어로 밀봉되지 않은 덕에 들어오는 전동차를 탐하기에 충분했따.
-서울에서 듣던 흉다이로템 IGBT + 죽전역, 용산역 안내방송 + 수도권 전철에서 맡던 특유의 퀘퀘한 냄새
= 위화감
은 짚어 넘기고, 녹음짙은 문양역 도착풍경 영상을 붙임.
-바깥풍경은 어떨까 하고 나가봤는데, 할배할매들만 모여있고 식당에서 나온 수송차량 뿐이라 걍 돌아감. (...)
달구벌 시내로 다시 돌아와서 서문시장 구경함. 싸돌아다니다 웹검색에 근대문화유산 유적지인 제일교회,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이
가깝길래, 한번 찾아가볼까 해서 찾아간답시고 걸어갔는데, 뒤질 뻔. 아니, 가로수가 있던 시장 가는길은 더위가 생각보단 괜찮아서
"에이, 걸어다닐만 하네."였거든요? 근데 막상 시내로 가로질러 가니 후텁지근하게 쌓인 더위랑 인공열이 막 중첩돼서 몸에 쌓임. 일정 수준 되니까
안 꺼져. 개더움. 더위 피하려고 지하상가로 일부러 내려가 에어컨 쐬거나 그늘진 곳에 있어도 안 삭혀짐. 몸에서 열이 막 머무름. 와, 이거
열 못꺼뜨리면 그대로 열사병이구나 싶어서 어서 확 꺼뜨려야겠다고 몸이 달았는데 마침 눈에 띄인곳이. . .
-현대백화점. 존나 큼. 당장 들어감.
핵시원.
1층에서 8층까지 올라다니며 냉장고백화점 다 구경하고 감.
그 중 8층 식당가에 있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모형. 애들 포토존行.
애들구경 좀 하다가 주변에 반월당역이 있어서 바로 향함. 확 지쳐버려서 어디 따로 구경은 못하고 1호선 순례하면서 시간 좀 때우다 돌아가기로 결정.
승강장 가서 처음 마주한 GOD멘스의 GTO 모터소리.
와 시발 개쩐다. 이런게 바로 도시철도의 소리 아닙니까? 시발 철뜨억에게 이건 음악이지 음악. 동대구 도착할때까지 존나 룰루랄라함.
도착해서 바깥으로 나온 뒤, 중앙고속 터미널로 돌아갈 차 땡겨끊으러 가다 주변에 뭔가 익숙한 모습이 있길래 사진 찍음.
(?)
엥? 잠깐, 이거 영주 출신 40대 어떤 아저씨가 물고빠는 그거 아니냐? 가까이 가서 한번 더 찍음.
으. . .극혐. . .
이런 시뻘건 철골을 뭐가 좋다고 빨아대는거냐. 눈썩는다 눈썩어.
극혐은 어서 눈에서 비우고, 집으로 돌아갑시다. 오후 6시 예매했던 놈을 4시 40분차로 땡겨서 바로 광주로 돌아옴.
이번에 대구 다녀오면서 한가지 깨달은게 있습니다. 한여름 땡볕날에 맨몸으로 대구시내 돌아다니는 짓은 하지 말자.
달구벌의 더위는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열기란 것을. (진짜로)
동대구 철골 짤 도갤에 퍼갑니다~
굳짤 ㅋ
현대에 왔슴 식당가 가서 밀탑빙수는 필수아닝가
ㄴ오호라, 그래서 팥빙수집에 사람들이 많았구나. 구경만 하다왔따. 덥다고 찬 빙수 막 먹어대서 피본 기억이 있어서리 빙수엔 잘 손이 안가뮤.
굿 잼있는 여행기 감사
대단한 녀석. 대구를 이 시점에 다녀오다니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