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history.go.kr/page/pop/movie_pop.jsp?srcgbn=KV&gbn=DH&mediaid=10385&mediadtl=22273&quality=W
e-영상역사관에서 과거 철도 관련 영상을 키워드검색으로 볼 수 있는데 혹시 본 갤러들 많음?
이 장면은 1982년 중반의 호남선 광주송정-익산 복선화 공사 장면인데...
언제부터 철도에서 뒤편에 보이는 붉은색 금속 상판 대신 옆을 콘크리트로 한 상판이 쓰였더라?
대충 70년대 후반부터인듯. 서대전~익산 구간 보면 1910년대에 만든 헌 철제 교량과 1970년대에 만든 새 콘크리트 교량 하나씩 해서 복선화를 해놨음. 세상에 얼마나 돈이 없고 빨리 하고 싶었으면 1910년대에 만든 헌 철제 교량을 그대로 쓰나... 서대전~논산 구간 선형이 병신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거지. 기존 터널, 교량을 최대한 재활용하느라 제대로 선형을 개량하지 못함.
그건 그렇고 충북선도 비슷한 시기에 복선화했는데 거긴 또 철제 교량으로 건설함. 아마도 1970년대 후반은 철제, 콘크리트의 과도기라고 봐야 할듯. 물론 그 이후로는 거의 콘크리트.
호남선 충남구간은 진짜 손 봐야 하는데
ㄴ 이미 그렇게 만든 것에 덜컥 전철화까지 시켜버렸으니 이제 힘들다고 봐야지. 이게 또 병맛스러운게 경부선 옥천, 청도 이쪽 구간처럼 KTX가 다니기로 미리미리 결정이 되었으면 전철화하면서 겸사겸사 선형까지 개량하는데... 경부고속선 1단계 개통을 불과 3년 앞둔 2001년에서야 호남선 KTX를 경부고속선 1단계와 동시에 개통하기로 긴급히 결정을 해버림. 그러니 3년 내에 선형을 개량할 수는 없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전철화만 해버림 -_-
저런 철교 타는 맛에 기차 타는건데 뭔 소리들이냐
ㄴ 낭만은 있는데... 제한속도를 일정 수준 이상 올릴수가 없고 또 드럽게 시끄러워서 최근 주택가에 있는 것들 중심으로 해서 콘크리트로 교체하는 추세.
붉은 금속 상판이 소음에 취약한 게 치명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