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나고야를 좀 지난 토카이혼센 문라이트 나가라 오오가키-도쿄
현재 상황 : 청춘 18티켓을 사고
온라인에서 문라이트 나가라 좌석을 지정예매함
근데 깜빡하고 확인권을 역에서 뽑지를 않음
교토에서 잘 갈아타서 오오가키에서 나가라 타고 좀 자볼까 하는데 검표원이 표검사하러 다니기 시작
다들 확인권 뽑는걸 보고 뭔가 잘못된 걸 깨달음. 1차 위기 발생.
순간 머리를 존나 굴려서 메일로 온 확인메일 보여주면서 난 인터넷으로 예매했고 돈 냈다. 근데 나한테 아무것도 안 줬다. 이걸 일본어 못알아듣는척 영어로 쏼라쏼라거림. 검표원 오케이 하고 지나감.
옆사람하고 도쿄가냐고 이야기좀 하다가 자려고 눈감았는데 누가 나를 툭툭 침. 뭐지 하고 보니까 웬 여자임. 내 자리가 여기 맞냐고 그럼.
그럼 내자리지 무슨 개소리야 싶어서 여자 확인권을 보니 분명히 내자리가 맞음. 이게 뭐지 무슨 비행기도 아니고 JR도 오버부킹이 있나 싶어서 내 확인메일을 자세히 보니 금-토를 예약해야 하는게 목-금을 예약함. 씨발.
그래서 존나 미안하다고 한다음에 짐 다 싸들고 지금 객차사이에 있음. 이제 어떡하지 검표원한테 말하면 18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서 쫓아낼라나
씨발
목포까지 자다가라
자유석 꽉참?
문라이트 나가라는 자유석이 없다 전석 지정석임
180이라니 ㄷㄷㄷ
안되는 날은 안될대로 꼬인다
중간에 큰역에 내려서 숙박업소에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