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악질 내일러(개목걸이)에 대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다들 알겠지.
그리고 이에 따라 내일로 축소, 폐지를 주장하는 철갤러들도 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해결책도 마땅찮음.
코레일 입장에서 볼 때 내일러, 일반열차 일반 승차권 승객 둘 중 어느걸 가장 좋아할까?
솔직히 내일러지.
내일로는 열차의 추가 증편 없이 표는 추가로 팔 수 있는 진짜 사기템이야. 일반 승차권 승객은 그대로 태우면서 추가로 수익을 올리는거지. 게다가 하나 팔때마다 5만원 돈이 들어오니...
물론 개목걸이들의 만행으로 인해 일반열차 승객이 더러워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 이건 코레일에게 위협요인이 될 수 있는데 과연 얼마나 위협이 될지 경우를 나눠 생각해보자.
1. 다른 교통수단이 마땅찮은 지역 : 개목걸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이 일반열차를 타야 함.
2. 다른 교통수단이 있는 지역
1) KTX를 탄다 : 코레일 "아이고 고객님 감사합니다!!! (요시! 작전 성공!)"
2) 버스를 탄다 : 이 경우가 유일하게 코레일이 염려할만한 부분인데... 처음부터 버스 놔두고 일반열차 타던 사람들이 그 정도 불편하다고 얼마나 버스로 이탈할지... 그리고 어차피 평균적인 KTX 승객의 절반 이하의 운임을 내던 일반열차 승객이 좀 이탈한다고 해서 코레일이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지도 않음. 내일로라는 사기템 수입원을 유지하기 위한 기회비용 치곤 저렴하지.
그렇다고 내일로를 계속 판매하면서 개목걸이에 대해서만 차내에서 질서 단속을 강화하자?
이건 어느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 그러나 기존 규정과 다른 승객의 직접 신고에 따라 통상적인 질서 유지를 넘어서 내일러에 대해서만 집중 감시, 단속을 하는 것 역시 글쎄... 이것 역시 내일로 판매고를 줄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 있거든.
또 그렇다고 ITX 새마을은 좀 고급열차니까 내일로를 금지시키자? 물론 무궁화보다는 고급열차긴 하지만 그래봐야 KTX 미만 잡이거든.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개목걸이는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야. 다만 그 해결책이 내일로 판매 축소, 폐지 혹은 내일러에 대한 집중 감시, 단속에 있을 수는 없다는 거야.
내 생각에는 여러분들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진상 개목걸이를 보면 직접 승무원에게 신고하거나, 혹시 본인과 직접 마찰이 있는 경우엔 직접 단호하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내일로 문화 개선에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싶어. 아마도 여러분의 첫인상이 험상궂다면 더욱 수월할거야. ㅋㅋㅋ
예전에는 내일로시즌에는 새마을 특실끊어서 피하고 그랬는데 잉씹새 들어오고 특실이 없어지니 일반열차를 이용해야할 때에는 특실의 부재가 좀 아쉬움. 그렇다고 6량짜리에 특실넣기도 그렇고 8량으로 카페하나 특실하나 하는건 돈없으니 더더욱 안될거고 마땅한 방법은 없으니 뭐...
ㄴ 그러고보니 기존 새마을 특실 수요는 내일로와 상관 있든 없든 상당수 KTX 특실이나 일반실로 빠졌겠네... ㄷㄷㄷ 여기서도 또 추가 수익 발생 ㅋㅋㅋ
근데 기존 새말 특실 가격 케텍 일반실이랑 도찐이었던걸로? 크게 추가 수익은 없었을듯.
ㄴ 음... 조금이라도 KTX 특실로 간 수요는 없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