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역 출구를 나타낼 때

 

동쪽 출구 - 히가시구치(東口)

서쪽 출구 - 니시구치(西口)

남쪽 출구 - 미나미구치(南口)

북쪽 출구 - 키타구치(北口)

 

식으로 각각 방위별 출구를 나타내는 단어가 존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해서 출구 명칭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잖음?

근데 한국은 지하철의 경우 출구번호를 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반철도 역은 번호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국식으로 번호를 매기는 게 더 좋긴 함.

근데 때때로 방향으로 설명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일본어처럼 "X쪽 출구"를 사용해도 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특히 출구번호가 없는 역의 경우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역의 정문 후문이라도 뚜렷이 구분되면 그걸로 부르면 되는데

어디가 역 앞이고 어디가 역 뒤인지 불분명할 경우에는 동서남북 방위로 말하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지도 보고도 어느 쪽이 북쪽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무리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