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다른 철갤러들보다 내일로에 대해 덜 적대적인 입장이었던 내가 제목에서부터 저런 자극적인 말을 한 이유...

오늘 아침에 대구에 오려고 #805+405(행신->포항+마산 KTX)를 타기 위해 대전역에 갔음.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2층 지하철 개찰구에 갔는데 웬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청년 단체가 바글바글 길을 막고 있더라?

가까이서 보니 죄다 목에 내일로 티켓... 그리고 티셔츠 뒷면에는 '내일로 평화대장정'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음.

저 대부대가 좌석 발권 안 하고 통째로 내일로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 정녕 제정신인가... 하고 혀를 끌끌 차고 있는데...

더 웃긴건 걔네가 들고다니는 피켓.

대충 내용이 '주한미군 철수하라, 오바마는 사죄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 놈들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http://blog.krhana.org/292


와 같은 결과가 나옴.

작년에도 했는데 작년엔 70여명, 올해는 무려 130여명이 참가했다고 함 ㄷㄷㄷ

씹사기스러운 수익성 때문에라도 내가 웬만하면 내일러에 대해 뭐라고 안 하려고 했는데...

이건 솔직히 아니지...

130여명이 개인 가방 외에 피켓 들고 입석으로 한 열차에서 설치는 것도 언짢은데, 그 피켓에 승객들이 불편해할만한 내용이 쓰여져 있으니... 생각해보니 걔네 티셔츠 색깔 보라색은 통진당의 메인 컬러 ㄷㄷㄷ

저 병신들 가다가 보수우익 할배 만나서 싸움이라도 났으면 하는 심정 ㅋㅋㅋ

저럴 시간과 여력이 있으면 아베, 김정은한테 한 소리 더 하고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하고 말겠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