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여름에 방문한 옛 장항역의 모습.
1930년에 문을 연 뒤 77년동안 우리나라 주요 간선 장항선의 시종착역 역할을 하던 곳이야. 그래서 군 소재지도 아니고 읍 소재지에서 새마을, 무궁화가 시종착하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있었던 곳이기도 하지.
그러다가 2008년에 장항선과 군산선이 연결되어 이설되면서 옛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이 되어 여객 취급을 중지하게 되었어. 새로운 장항역은 시종착역 기능을 잃고 그저 그런 중간 정차역으로 전락하고 말았고...
역사의 모습. 1976년에 지었다고 함.
매표소. 당시엔 군산에서 장항선을 이용하려면 배를 타고 장항역으로 와야 했기 때문에 일부 군산 수요까지 흡수하여 장항읍에 있던 것 치고는 승객이 많았던 것 같아.
요건 매표소의 모습. 장항선 열차 운행 횟수가 적지 않다보니 단선임에도 불구하고 쌍섬식 승강장을 구축했음.
요건 승강장에 있던 지주형 역명판.
삼산역은 완행열차만 서던 대피선도 없는 무배치간이역으로 2004년 7월에 사실상 사망.
운행 준비를 하고 있던 무궁화호 편성.
역 남쪽으로 내려가서 건널목으로 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어.
방금 짤을 찍은 건널목의 모습. 장항역에서 열차가 회차하기 위해서는 저 건널목을 넘나들었다고 해.
건널목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런 시설도 있었음.
수산물도 열차로 운송했나봐.
조금 더 가면 옛 장항선의 진짜 끝 지점.
오호...
ㄴ 저 때는 그래도 활기찬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슬럼화됐을듯?
막짤 두번째 장한잔교역
ㄴ 오오 장항에서도 해운, 철도 연계가 이뤄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