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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의 단절된 도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철도시설 재배치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정책연구소인 부산행복연구원은 26일 철도시설이 밀집된 부암동 일대에서 2차 현장세미나를 열고 철도시설 재배치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상국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은 부산역을 KTX전용역으로 바꾸고 일반열차의 종착지를 부전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진역 주변의 화물야적장을 부산신항역으로 옮기고, 부산진구 일대의 철도차량 기지를 축소하거나 이전해 해당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부선 선로를 차량기지 안으로 이설하는 방안도 도심 기능회복을 위해 검토해 볼만하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의 경제성분석 결과 이런 방식으로 부산역과 부전역, 부산진역 일대의 철도시설을 재배치하면 비용대비 편익(B/C)이 1∼1.1로 나타났다.
또 범천동 일대 차량기기 이전을 포함한 철도시설 재배치의 비용대비 편익은 1.16∼1.25로 더 높게 나왔다. B/C가 1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부산행복연구원장인 나성린 의원은 "철도시설 때문에 도시발전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면서 "부전선, 가야선, 경부선에 둘러싸인 부암동 삼각지마을을 비롯한 주민 밀집지역을 지나는 철도는 중장기적으로 지하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철도시설 지하화나 주민 피해 대책을 내년 총선 공약에 포함할 방침이어서 도심 철도시설 재배치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도심 철도시설은 175만㎡에 달한다. 일제 강점기 대륙진출을 위한 수송수단으로 급조된 이후 이를 골격으로 연장 발전하면서 관련 시설도 집적돼 있다.
도심 철도시설은 수출입 화물 수송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최근 들어 수출입 물동량이 북항에서 신항으로 이전하고 있고 도로도 확충되면서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도시 단절에 따른 옛도심 낙후, 통행불편과 재산권 제한, 소음 등으로 철도시설 주변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선대는?감만부두를 무시하는듯한데 자칫하면 지역간의 현피도 일어나지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부동산값 대 하역일자리간의 접전.
도심 한가운데 노른자땅을 철도창으로 놀리고 있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저기 개발되면 부산진구 땅값 좀 많이 오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