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에 정동진역에 도착한 #1672에 달려있던 행선판.

동대구~정동진 무궁화는 하루 왕복 2회 다니는데 전 구간이 단선인데다 선형이 매우 불량한 구간이 많아 소요시간이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 대비 근성' 열차에 속한다.

다른 정동진 시종착 무궁화와 마찬가지로 원래 강릉까지 다니다가 작년부터 임시로 정동진으로 단축 운행 중.

전철화가 안 된 동대구~영주 구간은 디젤기관차, 전철화가 되어있는 영주~정동진 구간은 전기기관차가 끌고 다니고 있지. 때문에 영주역에서 기관차를 바꿔 다느라 좀 오래 정차함.

예전에 기름값이 지금보다 저렴하고 강릉~동해 구간이 전철화가 안 되어 있던 시절엔 그냥 전 구간을 디젤기관차가 끌었다고 함.

지금이야 6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나중에 대구선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 건설 완료 이후 안동, 영주 대신 포항, 삼척을 경유하여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다시 강릉까지 다니게 되면 버스와도 경쟁해볼만 할 것으로 예상됨. 근데 동해중부선이 아직 전철화 계획이 없어서 그때되면 다시 예전처럼 전 구간 디젤동력으로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는건 함정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