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간이역 철폐하고, 선형 쭉쭉 펴고,
설계속도 230으로 최대한 똑같이 맞추고,
지랄맞은 ATP도 조금만 합리적으로 고쳤다면
(25km 강제감속 -> 감속구간 단축 or 제한속도 증속,
역내 정차를 끝낸 열차가 출발할 때는 속도제한 폐지)
전라선, 고속선 모두 전 역 정차인 열차로
몇 분이면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
그러니까 간이역 철폐하고, 선형 쭉쭉 펴고,
설계속도 230으로 최대한 똑같이 맞추고,
지랄맞은 ATP도 조금만 합리적으로 고쳤다면
(25km 강제감속 -> 감속구간 단축 or 제한속도 증속,
역내 정차를 끝낸 열차가 출발할 때는 속도제한 폐지)
전라선, 고속선 모두 전 역 정차인 열차로
몇 분이면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
글쎄... 기껏해야 지금에서 10분, 많아야 20분 단축되는 정도가 끝일거같음.
110.10//아니, 전 구간 230에 곡성, 구례구, 간이역 끔살시키고, ATP 때려고쳐도 많아야 20분이라고? 왜 그렇게 생각했음?
10분 단축하려고 대전도심구간 대구 도심구간 고속철 까는데 10분이면 꽤 큰 거지. 그리고 전라선은 원래 여수 순천 구간만 230 이고 나머진 전부 200에 대응 되도록 만든 거고 지금도 일부 구간은 분기기 안 바꿨을 걸.
ㄴ 경부고속선 대전, 대구시내 구간은 소요시간 단축보다 선로용량 확보가 주된 목적이라...
갈갈이/ 선로용량 확보가 주된 목적이라는 건 그 쪽 생각이고
사업비에 비해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크지는 않은게 사실이니까...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그거 짓는다고 지역 주민, 지자체와 얼마나 많은 마찰을 빚었는지...
전라선이 개량 자체가 근본 없이 이뤄진거라서 내부에서도 종착역문제도 있었고. 또 중간에 철도청이 따로 나가버린 지라. 암튼 그래서 여러 가지로 꼬였어. 이 정도 된 것도 사실 기적이고.
단지 6~7분 단축하려고 2조 넘는 돈 들이고 지자체, 지역 주민들과 싸움박질하는건 개뻘짓 아님?
갈갈이/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용량 확보하려고 그랬던 건 아니라서. 뭐. 더 말하긴 그렇고.
ㄴ 용량 확보하려고 그랬던게 아니라면 일반선 속도밖에 못 내는 대전조차장~판암, 서대구~고모 구간에 굳이 KTX 전용선을 따로 깔 필요가 있었을까? 애초에 고속선 건설 주요 목적 중 하나가 일반선 용량 확보하는 것이었고...
난 곡성 구례구 유지하고 최대한 직선화 말하는 줄 알고 10~20 생각했는데 그 두 역 날리고 말하는거였음? 그 둘도 날리면 물론 더 줄겠지. 난 곡성 구례구 날리는건 아예 배제하고 생각했던거임.
다만 준고속이면 아무리 핀다 해도 20분 이상 단축은 힘들 것으로 보임. 익-전-남-순-여-엑 이 지금 1시간 35분인데, 아무리 무늬만 준고속이라고 해도 180~200정도로 운행하는 곳도 상당수 있고, 정차역 그대로 유지면 표정속도 대폭 저하되는건 당연하겠지. 기존선에서 정차하면 1역당 3분정도 늘려지는데, 230이면 ATP 없애버려도 KTX가 가감속이 그리 좋지 않은 이상 1역당 4분은 늘어진다고 봐야함.
ATP 없이 그 좋은 가감속으로 풀로 밟아대는 경춘선 잉청춘이 180 달리는 곳에서 1역 정차하면 3분 손해는 잡아야 하는 것처럼, 정차역 자체가 많으면 아무리 직선으로 뚫어도 한계가 많음. 내가 봤을땐 아무리 당기고 당겨도 20분 이내로 생각함.
곡성, 구례구 쌩까는거면 재래선/고속선을 아예 분리한다는 건데 전라선에 그렇게까지 선로를 분리할 정도의 수요가 나오나?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만약 재래선까지 곡성, 구례구 지나치게 되면 경제성이 엄청 떨어짐. 그냥 지금 선로에서 신호개량해서 증속하는 게 낫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