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한 지 약 4개월째... 집 근처에 철도는 있지만 여객열차는 전혀 다니지 않는 CSX 소유물인지라... 오늘 작정하고 여객열차를 잡으러 가장 가까운 역인 Ann Arbor 역을 찾아갔습니다.

Ann Arbor 역, 대한민국의 간이역 같습니다.

플랫폼, 하루에 기차가 몇 회 안다니는 관계로 단선입니다.

대합실, 열차 오는 시간을 맞춰 간 덕분에 열차를 기다리는 현지인들이 많았네요.

역명판

드디어 열차가 들어옵니다~!!! 들어오는 열차는 미시간 주 폰티악을 출발하여 디트로이트, 엔아버를 거쳐 일리노이 주 시카고까지 운행합니다. 한 5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더군요.



맨 앞에 카페객차, 그다음부터 Coach Class, 즉 우리나라로 치면 일반 객실이 되겠습니다. 객차 도색이 터널마크 철도청 시절 새마을호랑 유사하고 심지어 카페객차는 디자인까지 닮았네요~^^

열차 맨 끝에도 동차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동력을 전달하지는 않겠죠?

디젤엔진~

손님을 다 태우고 시카고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