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철갤..
자매니아(220.81)
2006-08-1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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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좀 꺼내보려고...
일단 딴거 다 제쳐놓고 하고싶은 말이 있어.
어제 무슨날인지 모르는 한국인은 없겠지? 바로 광복절이야.
직접적 동기발생이 미국에 의한 태평양전쟁 종결이긴 하지만 그 전까지 수많은 조선인들이,
우리 조부모와 부모들이 피땀흘려 목숨바쳐가며 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
이 한국이란 나라를 만들려고 말이야.
그 노력과 우리의 독립을 기리고자 하는 날이 바로 8월 15일 광복절인데 이 날에까지 일철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 조상을 욕보이고,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진짜 그런 말 따위들을 보면서 화가 뻗치고 답답해서 글 올리는거야.
우리 정치의 근원이던 왕궁을 부수고 조선총독부라는 건물을 올렸어. 그 건물이 우리의 수도, 왕궁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걸 철거하고 경복궁을 중건한 김영삼 대통령이 무식한 인간이야?
그에 동조한 우리 국민들은 옛것을 지키려 하지 않는 무뢰배들이고?
제발 당신(들?)이 어느나라 사람이고, 그 나라를 누가 만들어 준 건지 생각해보자.
그렇게 좋아해 마지않는 일본이 이 나라를 만들어줬을까?
얼마나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얼마나 올바른 판단을 하고있는지 생각해봐.
하기야 이런 글 올린다고 미안하다느니 뭐니 하기는 커녕 또 헛소리만 늘어놓겠지..
한국인으로서, 아니 인간으로서의 자긍심도 정의감도 잃어버렸다면 말이야.
그리고, 오송 분기역 얘기도 그래.
도대체 호남고속철도의 이용주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수도권과 호남사람이야.
지금 충북과 호남간에 유발된 소통량이 얼마나 될까? 자기 지역 발전되길 바라고 금전적 이윤을 추구하는것도 좋지만,
다수의 실질적 이용객의 불편과 손실을 유발시키면서까지 그 이윤을 추구해야 할까?
다수의 이용주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일 중요한거지, 그 분기역 설정으로부터 이윤을 얻을 지역에서 내놓는 방안이 제일 중요한게 아니란 말이야.
이건 천안-아산지역이나 오송(청주)나 마찬가지야.
나아가서, 모든 soc사업에 관한것도 마찬가지겠지..
그냥... 알바하고 돌아와서 봤더니 몇개 글 때문에 좀 화가 나서 글 올렸어. 이해해줘.
다른건 마 옳은 말씀인데요.. 김영삼은 진짜 무식한 쓰레기에요..
횽 속이 다 시원하네.. 근데 찌질이들 말에 그렇게 열내지마.. 무플이 약이야..
김영삼 무식한거 맞습니다. 말 그대로 50년에 맞춘 퍼포먼스를 위해 당시 무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쓰이던 건물을 제대로 된 대체건물을 짓기도 전에 헐어버리는 인간이 무식한 거지 또 뭡니까. 경복궁을 고궁박물관처럼 만든것도 아니고, 무려 10년이나 지나서야 새 박물관이 완성.
개념글
개념글 인정... 하지만 그 퍼포먼스를 위해 대책없이 허물기는 했음...
211.226.121.40 일빠새끼는 좀 꺼져
내가 한 말이 일빠논리라니, 211.54.134.137는 뭐 쇠말뚝가지고 정부돈 뜯어먹는 놈쯤 되는 거 같군.
임시건물 시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규모는 사실상 지금 경주보다 작았음 ㄲㄲ 거기다 외국유물관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 철거한다고 해도 용산박물관이 완공된 지금쯤 철거해야 정상임.
총독부 전체를 옮기기 힘들었으면 차라리 껍데기만이라도 독립기념관에 옮겨놓든지 하지... 저는 총독부 철거는 반대했습니다. 경복궁 자리에 있는것도 보기 싫었지만요 '와신상담'까지는 못하더라도 잊지는 않으려면 보존은 필수인데
근대건축물로서의 의미와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 때문에 저도 장소를 이전해 보존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철거가 겨우 퍼포먼스 정도로 끝난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당시 건축관련 자료를 뒤적거리다보면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는 지하에 중앙청건물만한 공간을 만들어서 거기로 가라앉히자는 의견이었지요. 위에는 유리를 깔고. 그대로 박물관으로 쓰거나, 흥례문과 회랑을 만들 수는 없었겠지만 흥미로운 제안. 사실 바로 앞에 지하철도 지나다니는 공간이니만큼 닥치고 궁궐 복원이 아니라 국제공모를 했어도 무방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