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분기 궁금한게 있는데..
sj(58.230)
2006-08-1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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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적 발전이 가져올 결과는 오송역에 대한 반대가 수그러드는 것일 뿐, 오송분기에 대한 반대는 여전할 겁니다. 호남선은 호남사람들이 타려고 만드는겁니다. 이용주체가 불편과 손실을 입는다면 언제까지고 반대하겠죠.
그럼 경부선이 경주로 경유하는거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요? 전 그게더 뻘짓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천안아산 분기로하나 오송분기로 하나 어차피 행정수도 스쳐가는건 마찬가지야... 오송분기 한다고 행정수도를 관통하고 지나가는게 아니라는 말.... 그 허허벌판에 역 하나 만들어줘도 까이꺼 통과하면 장땡인데 분기해달라고 우겨서 문제지...
지금 호남사람들이 대놓고 반대를 안하는 이유는 첫째, 오송분기 취소하고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공청회하고 어쩌다보면 신선 착공이 언제될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과 둘째, 건교부에서 오송분기로 인해 추가되는 운임증가분 (승객 1인당 약 3천원 가량)을 개통후 운임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 때문임. 하지만 막상 2015년 되고나면 건교부에서 방침을 바꾸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음. 엉망으로 선형을 만들어놓고 국민세금으로 추가운임을 깎아주겠다는 건 말도 안된다 봄.
경부선이 경주로 가는것도 그냥 허허벌판 찍고 가는것같은데 그 옆에 울산이 있어. 울산은 광역시인데 교통이 정말 안습이야..-_ㅠ 전철도 완성되고 하면 울산에서 많이 이용 할거야... 거기서 나오는 문제는 신울산역..
내가 한마디 더 하겠는데, 경부선 놓이기 전에는 충청도, 충주 청주 가 충청도의 중심이었어, 충주가 충청도 제 1의 도시였고, 청주가 제2의 도시였지, 충남에서는 공주가 좀 있었을까나, 암튼 대전(大田)은 말 그대로 한(크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밭 이었어, 아무것도 없는 촌동네인데, 이게 경부선이 개설됨(충주,청주사람이 풍수이론을 내세워 반대했음)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 충주는 도청까지 청주에게 내 줌으로써,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걸어왔어, 지금 봐봐, 청주가 아무리 도청소재지에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가 다 지나가도, 대전보다 작아, 왜냐? 대전은 경부선 호남선의 분기점이자 교통의 요지로 되었기 때문에, 따라서 오송이 분기역이 확정되었으니까, 이제 큰 신도시가 태어나는 건 시간문제야, 정부청사 다 ㄱ
정부청사 다 행복도시로 옮기고, 청주 대전권 인구들행복도시로 모이고, 오송지역으로 모이면, 청주와 대전의 구도심은 약간의 공동화 현상이 일겠지만, 신 도시가 생기는 거라고, 전문가들이 다 예상하고 한거니깐 제발 아마추어들은 소모적인 논쟁은 피했으면 좋겠어
대전인구가 행복도시나 오송쪽으로 이주할 확률은 낮음. 반면 청주 도심 땅값 떨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음.
그런다 해도 청주권이 대전권 추월하는 건 불가능. 오히려 청주 인구가 행복도시 근처와 오송 신도시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봄. 수도권이나 천안권에서 오송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하위직 공무원 빼곤 없을 것이고... 5급 이상 먹고살만한 고위공무원들은 절대 수도권을 떠나지 않음. 그리고 오히려 ㅋㅋㅋ햏가 아마추어인 것 같은데, 노통의 아마추어 행정부를 과신하는 것 보니.. 우리가 "소모적인" 논쟁을 하건 말건 철갤에서 발을 끊어버리면 되잖아?
이거 예전에도 나왔던 이야긴데, 서울-부산 열몇시간씩 걸리던때야 대전에서 내려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했으니까. 그리고 그때의 장거리 이동수단은 철도가 유일했그든. 거기다 대전이 발전한 결정적 이유는 사실 여객수송보다 화물수동에 더 공이 있는거야 , 그러면 기껏해야 오송이 기대할 수 있는 여객 환승 수요는 버스타거나 승용차 타면 비슷한 시간 걸리는데. 거기다 인제 장거리이동에서 철도가 가지고 있던 절대적 위치는 붕괴된지 오래일 뿐더러, 고속철에 철도화물이 다닐일은 없거든. 따라서 대전이 발전할수 있었던 3박자가 오송에는 하나도 없기때문에, 분기만 가지고 발전할 일은 없는거야. 분기 유치해서 역 만들면 엄청나게 땅값뛰고 발전할 거란 생각 가진건 1930년대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나 할수 있는거라고
ㅋㅋㅋ는 "기술관료독재"라는 말 못들어봤지? ㄲㄲ 이런데서 생산되는 이른바 UCC야말로 그런거 개발살내는 첨병이라구.
"너희들이 아무리 거부해봤자, 예수께서 재림하시어 최후의 심판을 내리시게 되어 있다." ㄲㄲ
경주경유노선은 고속선이 경산-시지 일대와 대구 메인시가지 사이의 그린벨트를 통과하여 무난히 밀양강계곡을 탈 수 있지 않는 한 적절한 선택일 수 있소. 대구-부산간 철도가 통과하기 적절한 지역은 밀양강계곡과 형산강-양산구조곡 이 두 개고, 경주경유노선은 천성산의 삽질을 제외하면 그 가운데 후자를 주로 따라가는 노선이오. 어쨌든 고속선은 규격상 경산시가지를 우회하여 갈 수 밖엔 없는데, 이 때 직선으로 양산까지 고속선을 놓는다면 영남알프스를 정면으로 관통하게 되오. 지형도를 펼쳐보면 알겠지만, 1000m급 산봉이 즐비한 동네가 영남알프스. 아마도 천성-금정 장대터널보다 더 엄청난 터널이 나왔을께요. 그리고 부산시내 용량 확보를 위해 물금합류보다는 금정산 관통을 택했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선형을 짜면 정말 얄
짤없이 교량-터널 무한반복이거나 30킬로짜리 초장대터널이 등장했어야 했을 꺼요. 물금합류는 피해야 할 대안이고(이 경우 금정산 관통보다 5분정도 지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소), 영남알프스도 우회하는 것이 적절하다면 형산강-양산구조곡에 고속선 놓는게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니라오. 거리차이를 낳는 문제는 동대구-경주 선형인데, 이게 거의 직선이면 밀양강계곡 노선과는 그리 거리차이가 크게 날 이유는 없소. 대안노선이 많은데 10여킬로 노선 줄이자고 20~30킬로 초장대터널을 금정산 말고 또 뚫는거는 정말 아니고. / 금정산 장대터널은 시내 노선 우회라는 의미가 있지만, 천성산 장대터널의 경우에는 확실히 바로 옆에 있는 구조곡을 잘 이용하고, 어느정도 산 중턱의 훼손을 각오한다면 금정산터널과 무리없이 연계되는(물론 제
한속도 300km/h정도의 곡선은 나오는 거 같소)선형도 가능한 대안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분명 삽질인 감이 있다오.
프림// 지도에 루트 좀 올려주3
청주 노인들이 그 옛날에 화륜거 들어오면 지맥 끊긴다고 청주에 경부선 못 들어오게 한 걸 탓해야죠 -_- 그리고 사실상 청주노선은 일찍 녹아웃되었음. 경부선 노선으로 경합벌이던 쪽은 조치원노선과 공주노선이었으니.
서울역 20시 30분에 기차가 출발해서 0시 40분 대전역 도착, 0시 50분 다시 출발해서 목포에 5시 도착하던 시대에나 철도 정차가 대전역에 직접 영향을 줬지요.... 저게 바로 전설의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입니다. 저 완행열차가 사실상 호남선의 막차이며, 요걸 놓칠경우 경부선 통일호나 건설호를 타고 대전까지 와서 여관잡고 조금 자거나 대합실에서 노숙 후 대전발 호남선 첫차로 내려가야 했죠
근데 호남선이 대전역 맞나요? 서대전역에 서지 않나요?
원래 호남선은 대전역 분기였다오. 시대가 바뀌면서 돈 좀 들여서 대전조차장에서 바로 서대전역으로 빠지도록 하여 대전역 착발을 많이 줄인거죠.
http://blog.naver.com/compjh?Redirect=Log&logNo=30004878001
냐하하하님 블로그 참조바람
한 5백만 살면 모를까 그 전에는 천안아산이다 이세키야
분기역이 되면 발전한다라는 그런 괴상한 논리는 대체 언제적 발상인지... 누가 부산행 타고 내려와서 오송에서 내려서 다음차인 광주(목포)행으로 갈아탄다는건지... 누가 대구에서 오송까지 올라와서 광주(목포)로 환승한다는지... 그저 고속철은 수요생각해서 최대한 직선으로 깔고 운영해야 한다. 낙후된 지역 발전용이 아님...
그래서 지금 신칸센 분기점 오오미야가 일본 중부권의 중심도시인가연? ㅋㅋㅋ도 그렇고 균형철도도 그렇고 갈수록 가관이네요 ㅄ
이미 주요 도시들은 다발전해있고 터잡아 놨는데 정작 중요한 경제시설은 이설안하고 그냥 선심성으로 공공기관 몇개 이전시켜놓고 개발단지 만들면 사람이 저글링때처럼 몰릴거라 생각했습니까?
어자피 정권 바뀌면 행복도시의 '행복'도 저어기 안드로메다로 날라갈 건데요. 뭘. 승려 지율의 땡깡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자초했는지. 그리고 위원회에서 충북지역만 남기고 위원들이 전부 나가버린 상태에서 오송분기결정을 발표했다는 것은 결국 나머지 위원들은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 전문가들의 의견에 반드시 '기속되어야 할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정된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더 재미있는 것이, 분명 위원회라면 몇 명 이상 출석시 개회, 몇 명 이상 찬성시 통과 식으로 회칙이 정해져 있을 건데, 위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얘기 자체가 넌센스.
그러니까, 그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문가들의 면면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할 말은 없지만) 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기속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기속력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아니구, 결국은 위원회에서 결정할 때 하자가 없어야만 정당화된다는 얘기. 이런 점에 대해서 지적해주실 분 어디 안계십니까?
Anonymous / 말씀은 맞습니다. 오송분기 결정 발표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지자체의 75명의 위원들 중에서 호남과 충남위원들 20명이 중간에 나간 상태에서 55명의 위원들이 결정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몇명 이상 출석시 개회, 몇명 이상 찬성시 통과 등의 원칙은 딱히 정해진게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충청남도 의회의 기록을 보시면 절차상의 문제와 평가 상의 문제에 대해서 요약해둔 글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회에서 발표한 것은 '이게 좋겠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교부등에서는 이에 대해서 추가 의견 등이 없이 그대로 이게 낫다고 붙였다고 하더군요. 건교부 측에서는 천안아산, 오송, 대전이라는 3개 대안 중에서 최선을 택 할 수 없으니 차선을 택한 것이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고요.
평가 위원 선정에 있어서의 초안은 15개 지자체에서 선임한 각각 5명의 위원(75명)과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총 105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충청북도의 반대로 현재와 같은 15개 광역지자체의 75명의 위원들로 위원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측의 반응 ( 충청남도의회) 에 대해서는 따로 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서울-대전 4시간은 당장 완행전철 집어넣어도 불가능한 시간이니, 환승역으로 늘어나는 유동인구가 지역에 유입된다는 것은 참으로 안습. ㄲㄲ
공청회 관련 주요 자료들에 대해서는 링크도 부탁합니다.
프림 / 공청회 관련 전 자료가 있는 곳을 글로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