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교통에서는 다른 공학분야와는 달리 함수적으로 설명불가능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전제한다.
하지만 너네가 너무 한쪽으로 쏠려서 무논리에 이르는 것 같아서 트램 실험의 정당성을 보이고자 한다.
이미지: 대전일보
철갤에도 자기부상열차나 고가경전철 지하철 BRT 여러가지 대안들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우선 비용편익을 생각해보면 시설 설치 비용은 알다시피 street transit이 훨씬 적게 먹힌다는 걸 알고 있을것이고
speed나 travel time, 차내소요시간, 차외대기시간 등이 있을텐데
의외로 차외대기시간과 환승시간이 performance function에서 실제로 크게 작용한다.
또 우리가 수식으로 계산해내지 못하는 것 흔히 효용함수에서 입실론이라 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승차감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수단선택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들면 버스로 40분 걸리지만 앉아서 갈 수 있고 지하철은 가축수송으로 30분만에 갈 수 있으면 차라리 버스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버스-버스 환승이 지하철-버스 환승보다 훨씬 간편하기에 대전같은 중규모 대도시에서는 특히 지하나 고가로 올라가는 수고를 하는 것보다
노면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택하는 통행이 많을 수 있다. 우리의 BRT 조상님 꾸리찌바도 딱 대전만한 도시가 아니었더냐.
그런 점에서 트램은 BRT와 더불어 자기부상열차나 고가경전철에 비하여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호선은 circle line으로서 도심지를 훑고 방사형으로 지나는 diametrical line 1호선과는 달리 대수요처를 살짝 비껴가는 구간이 많아
고가형이나 지하 철도의 비용을 감당할만한 수요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너희가 주장하는 고가철도나 지하철도는 차라리 BRT보다 못한 대안이라고 본다.
트램은 BRT와 고가경전철의 사이 정도로 보면 되겠는데 솔직히 속도로 보아서는 서울에 있는 BRT나 트램이나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수송력 면에서 트램이 앞서고 승차감도 버스보다는 궤도교통이 월등하다.
주변 차량들의 소통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 그건 의도된거라 보는게 맞다.
Braess의 역설에서 말하듯 차선이 넓다고 무조건 소통이 잘 되는 건 아니다.
또한 승용차의 운행을 불편하게 해야 수단간 이동이 더욱 잘 일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바람하다고 본다.
앞으로 보행친화와 친환경이 더 강조되는데 그 점에서도 트램이 최적이다. 버스는 후자가 약하고 고가경전철은 전자에 있어서 접근성이 악화된다.
게다가 고가경전철을 만든다 하더라도 교각때문에 차선 잡아먹는건 매한가지라는 사실도 있다.
그 교각이 도시를 더욱 단절시키고 주변지를 낙후시킬 가능성도 염두에 두자.
더불어서 다들 생각하는 문제는 통행권인 것 같다.
독립된 궤도시설이 확보되지 않고 도로교통과 중첩된다는 점을 드는데, 안전성과 속도가 쟁점이 되겠다.
안전성 문제야 솔직히 BRT나 트램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어느 미친 사람이 차를 타고 궤도를 따라 달릴 수도 있겠지만 그게 도대체 얼마가 되겠냐?
KTX 개통하고 담넘어 고속선으로 뛰어든 사람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약과라 본다.
다음이 속도 문제인데, 순환선 특성상 장거리 이동은 드물다. 특히 방사형 노선들이 더 갖춰질 경우(충청권 철도가 완공된 이후)
단거리 환승지 연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환승이 편한 것이 속도가 조금 높은 것보다는 유리할 것이다.
또한 트램은 지하철이나 고가경전철에 비해 노선변경이 용이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BRT보다는 빡세지만 수요처가 변경되어 노선 변경이 필요할 때
선로를 돌리는 것이 비교적 싸다. 그런 점에서 유연성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결국 접근성과 속도는 두 마리 토끼인데 어느 쪽을 택할 지는 상황에 따라, 목적에 따라 달라질 뿐 맞고 틀리고가 딱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심스럽지만 나는 오히려 수원쪽보다는 대전쪽이 트램이 더 흥할 것 같다.
나도 그 중 하나였을지 모르지만 철갤러들 몇 년 동안 수요예측 엇나가는 것 많이 보아왔다.
그러니 비판은 좋은데 자기 철학 가지고 추진하는 지자체장에 대한 인신공격은 삼갔으면 좋겠다. 그런건 머릿속에서나 하고 여기서는 좀 닥쳐라.
반박 환영한다.
뭐 다른건 집어치우더라도 현실적인 문제를 보면 초이스권은 3심에서 당선무효형 확정받아 시장짤릴가능성이 농후하므로 2호선 트렘화 추진의 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크다고봄 - DCW
트렘에 대해 대전시민의 여론이 극히 안좋으므로 후임시장이 트렘을 추진하긴 어려울거 같으므로 이러나 저러나해도 트렘은 쫑날듯함 - DCW
솔직히 너말대로 다른 쪽에서 병크를 터뜨려서 트램이랑 같이 욕먹는게 크다고 본다 ㅇㅇ
자기 철학 가지고 추진하는 지자체장에 대한 인신공격은 삼갔으면 좋겠다. 그런건 머릿속에서나 하고 여기서는 좀 닥쳐라. => 여기서 망글....
추천드리고 감 이걸 망글이라고 하는 놈은 뭐냐
승용차의 운행을 불편하게 해야 수단간 이동이 더욱 잘 일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바람하다고 본다. => 서울같은 8차선에서도 개막장인 도시라면 모를까 대전같은 어정쩡한 도시라면
아니 공학적인 설명 다 써놨구만 얘는 왜 난독증 일으키냐
이럴거면 무선급전이니 어쩌니 하는 전기버스 + brt 에 쳐발리지 않나
(마지막 문단이 꽤나 깬단 느낌이지만) 여러 모로 생각해 볼 부분은 많은 글인 것 같습니다.
전기버스의 수송량에 비해서는 여전히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좋은데다가 기계적으로도 버스보다 트램이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조향장치 달린것만 해도 상당함: 왜 자동차 파워트레인 개발이 그렇게 어려운지 생각해보면 됨)
딴건 모르겟는데, 그 교각이 도시를 더욱 단절시키고 주변지를 낙후시킬 가능성도 염두에 두자. 이건 글쎄... 고가 반대할때 주로 내세우는게 바로 흉물화이긴 한데, 자기부상열차/모노레일의경우 교각이 비교적 얇고 슬럼화가 덜 일어날것으로 보임. 단절은 어짜피 도로로 한번 단절된 상태고, 보행자야 어짜피 횡단보도 있는데서 건너야하므로 고가 교각과는 무관. (심리적인거라면 또 모르겟지만) // 차선 잡아먹는것도 매한가지라고는 하는데, 중앙분리대가 있는경우는 상황이 달라짐. 트램이 무조건 2차선은 잡아먹고 시작해야하지만 (승강장은 인도 줄여서 해결한다고 해도) 고가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면 차로감소가 없을수도 있음. 아니라면 1차로정도감소.
굳이 어딘가를 짚어야 겠다면... 승용차 통행 방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조금 더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 현실적으로 노면이 안되는 구간이 몇 있고 이부분을 입체화했을때 총 사업비가 노면전차 지지 측 산정액도 고가의 71~79%수준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지 정도...?
오 생각보다 의견이 많이 달렸네 마지막 문단에 대해선 그냥 감정적으로 얘기한 거니까 불쾌했다면 사과하는 바이고, 대전 규모에서 승용차 통행 방해하는 것이 미미하다->통행에 그다지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므로 문제가 될 것 없어 보이고, 통행을 방해하는 것이 맞다->트램으로의 수단이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쪽도 무방하다 생각한다.
무선급전 전기버스도 좋은 아이디어긴 한데 수송력에서 트램에 비해 크게 딸려 정책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수요가 트램만큼 있을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 고가경전철보다야 안전빵이라 생각됨.
철알못이고 교통공학 알못인 내가 보면 트램을 깔면 출퇴근시간에 있을만한 관저-서대전네거리구간의 불법 꼬리물기나 차들이 뒤엉키면 서로가서로를 방해할 듯 싶음 단적인 예를 들면 서울의 도심근방의 중앙버스차로가 있는 교차로가 있지.. 트램이 중앙버스차로랑 별다를 거 없어보이거든 내가 보기엔
도시 단절의 의미는 단순히 평면상에서 접근의 악화를 들 수도 있지만 교각은 입체시설물로서 아예 장벽 수준의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 이 점에 대하여는 지적해준대로 심리적인 부분이 큰 것으로 보임. 중앙분리대 얘기도 맞는 말인데 내가 모든 구간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기서 중앙분리대가 두껍게 설치된 곳은 적을 것 같은데 실제상황을 안다면 지적해주면 감사하겠음. 고가역사가 도로위를 크게 점거하는 것도 가로경관에 좋을 것 같지는 않음. 개인적으로는 고가철도를 좋아하는지라 오히려 좋은 느낌이겠다만.
솔직히 실제로 살아보거나 공학적으로 계산을 제대로 한게 아니라 누가 수치를 들고와서 이걸 궤변이라 해도 반박은 못하겠다. 그저 총론적 반론이라 생각하고 봐주었으면 좋겠다. 그런점에서 차들이 실제로 뒤엉키는 일부 지점이나 교차로 구간에 대하여는 미시적으로 분석하지 못한점 양해 바란다.
참고로 편도3차선을 편도2차선으로 줄였을때 차선당 차량이 1.5배 늘어갈거같고 교차료 통과시간도 역시 1.5배만 늘어날거같지만, 실제 통과시간은 2배이상 늘어남. 생각보다 있던길 좁히는건 부담이 큼
길을 좁히는게 마냥 최악의 선택은 아님... 실제로 길을 좁혀서 얻는 효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가령 서울시 고가도로 철거 사업).
그리고 대중교통비상용시 불이익을 주는건, 대중교통을 이용시에 극명한 이득이 나와줘야하는데, 대전은 그런 효과 주기 힘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대중교통 포인트 포인트는 이득을 봐도 그다음은? 에서 답을 못내놓음
입실론 부분에 해당하는게 뭐 단순 승차감이나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안내 체계라든지 뭐 그런 외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부분이 있지. 가령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같은 느낌으로 타지만 사실 U5의 부분은 트램 수준으로 노면을 공용한다거나 뭐 그러는데 일반 객이 그냥 탈땐 모르고 타는 경우고 부지기수고. 뭐 따질 구석은 많긴 하지
또 많은 사람들이 도로를 줄인다고 하면 "혼잡해질 것이다", "도로 행정이 개판이구만", "교통 체증 어떻게 할거냐" 하는데, 물론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비하다면야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겠지만 모든 대비를 해놓고 줄이는 경우라면 오히려 대중교통으로의 수요 유도를 촉진하게 되고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함.
대중교통을 이용시에 극명한 이득이 나오지 않아도 자가용을 끌고 나오면 불이익을 주는 경우는 선진국쪽에서는 추세기는 해. 대체적으로 자동차에 환경 부담금을 강하게 물린다든지, 도심 진입비를 늘린다든지, 도로를 줄인다든지. 물론 그에 수반하는 대중교통 정책도 필요하겠지. 가령 지금의 로컬 교통 사업은 장사를 생각하는 부분이 많은데, 외국에선 이미 지자체가 적당한 수준으로 네트워크를 끌어안고 책임진다든지...
한국절도공사//좋은 지적이다. 그 점에서 서울 BRT와 대전의 트램은 약간 목적이 다르다고 보는 것이 어떨까. BRT가 단순 혼잡완화와 지하철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한다면 대전 트램은 거기에 보행환경 개선(보행친화)과 친환경을 부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래서 BRT보다 트램이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ㅇㅇ // 불이익을 준다고해도, 결국은 현재의 남산터널수준으로는 그건 불이익이라고 하기도 힘듬. 그정도 불이익을 받더라도 자차의 효용이 너무크니까. 그렇다고 만원! 이랬다간 죄다 총선대선 못이김 ㅋㅋㅋㅋ
ㄴ참고로 대전에 몇년살았지만 언급한 관저-서대전 네거리구간이 문제 되는 이유가 관저쪽이나 그 위쪽인 도안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임 그렇다고 계백로가 그리 넓은것도 아니고.. 급행1번이 다닐정도면 차량이나 이동수가 많다는 증거니까.. 다른 구간은 모르겠는데 그쪽만큼은 트램을 만들어서 다니기엔 글쎄다?임.. 효과가 있기보다는 악효과일수도 있어
그리고 가장 문제는 대중교통정책에서 준공영제에 들어가는 년간 300-400억에 도시철도 적자보존분에도 허덕이는게 대부분의 자치단체라서, 거기서 획기적으로 건들수있는 동네는 거의 없다고 봐야함. 서울시같이 교부세없이 살수있는 동네면 몰라도.
59.18//네트워크 시점에서 보는것이 핵심이라 본다. 그래서 트램을 가더라도 버스 노선정비나 환승동선을 잘 짜놓지 않으면 역시 의미없어지겠지. 대전 역시 그런 추세를 따르려는 의도였을 것인데 지켜볼 일이다.
... : 계백로가 8~9차선으로 결코 좁은도로는 아님. 우회도로가 마땅치 않다는게 큰 이유 아닐까?
ㄴ작은도로가 아니라지만 우회도로가 없으니 죄다 차량이 몰리고 트램으로 차선이 준다면 흐름을 방해하는건 마찬가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2호선이 트램이던 자기부상이던 뭐던간에 지하로 안묻는이상 차선의 1차로이상의 축소는 불가피하고, 이는 도로환경에 따라서 일단은 영향을 줄수밖에 없음. 그리고 서울시같은 수준이 아니라면 무늬만 준공영제라, 의외로 저런 조정이 쉽지가 않음. 완전공영제로 전환할수도 없는상황이고, 교부세가지고 사는 지방자치단체수준으로는 저거 시스템을 못뜯어고친다고 보면 됨. 결국 지어져도 버스 따로 트램 따로 도시철도 따로, 제각기 각자도생 그리고 여전히 버스만 터지는. 그런 상황생기는거
한국절도공사//돈만 있다면 일본처럼 웬만한 도시에 지하철 2~3개 노선씩 넣어서 돌리는게 나와 여기있는 사람들 로망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건 어렵고 다만 지금 만든 1개 노선에 대한 네트워크 효과라도 보자는 것이 2호선의 정책적 타당성이라 볼 수 있는데 그 효과를 어느정도 보려면 알다시피 버스 수준보다는 높고 비용이 낮은 트램을 선택한 것이겠지.
그런다음에 정신머리없이 중첩노선 지운다고 버스삭제하면, 그때부턴 모두가 LOSE 하는 병신같은경우생기는거 ㅋㅋㅋㅋ 버스탈려니 버스는 안오고, 차몰고 나오니 길은 더럽게 막히고, 트램타려고 해도 버스탓다가 갈아타려하니 귀찮고.
ㄴ 대전같은경우 급행노선 빼고는 죄다 배차가 기본 15분 이런식이니 10분정도는 손에 꼽을정도고..(광역시니 당연하겠지만)
2호선 개통후 이루어질 버스 노선 개편은 일단 냅두고 도시철도(+트램)만 보면 2호선 노선이 바뀌지 않는이상 고가로 지으나 노면으로 지으나 망 자체는 거의 비슷함 (노면전차 역을 4거리 한가운데다 만들 수 없다는 점만 빼면) // 오히려 그점에서 획기적이라면 획기적일수 있는게 관저/신탄진에서 출발한 노면전차를 지하철역까지 끌어와서 직통운전 하겟다는 하나로트램이 효과적일거라봄
한국절도공사//아마도 수원이 내가 보기엔 그 수준이 될 듯 싶은데, 아무래도 대전보다 존 외부 통행이 많은데다 도심지가 도로가 좁고 조밀해서 트램 효과가 긍정적일지 의문이다. 대전은 그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국절도공사 : 중첩노선을 지우는 이유가 중첩노선 폐선/단축 시키고나고 남은 차량을 나머지 노선들에 넣어서 배차 개선하려고 하는거 같던데... (증차는 안하지만 사실상의 증차효과)
ㄴ 중첩노선을 지우는순간 운송수입금이 줄어들고 이게 결국 운송원가미달이다보니 손실보존금이 올라감.. 그런데 문제는 준공영제상에서는 정류장위치를 역에 연계한다거나, 이런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음. 그리고 역이 사거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붙였을때 폭이 좁을경우 교통흐름 방해가 생각보다 크고.. 그러면 결국 감차는 일부나마 이루어질거고, 감차를 해도 손실보존액이 확 올라감. 그런데 생각보다 중첩노선 지웠을때 그 이전율이 안높다는게 문제.
그러면 버스에 손실보존 절대액수는 올랐는데, 중첩되는 도시철도는 생각보다 덜타고, 그수만큼 차는 더 나옴. 그러면 모두가 바보되는거..
ㄴ 그렇다고 도시철도 중첩노선을 안지우자니 죄다 버스로만 몰려서 손실보전 액수는 약간 줄지언정 어짜피 굴릴 도시철도 수익만 줄어드는거 아닌가? 도시철도를 아예 폐지하고 죄다 버스로 몰아버리면 또 모를까...
ㄴ대전의 경우 101번버스가 노선80%가 현 1호선이랑 중첩이지 심지어 1호선 만들고 생긴 노선이라 중첩노선이라 해도 7년간 안없어지는거 보면 2호선이랑 계백로 중첩노선은 일부만 사라지고 말듯
ㄴ 결국 현 상황에서는 못지운다는거, 지우자니 계륵 안지우자니 계륵,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뭐 방법이 없음. 완전공영제 + 혼잡통행료를 고속도로에도 적용될 CCTV촬영후 계좌청구방식의 혼잡통행료 안가는이상, 생각보다 짓긴 지어놓고 그걸 사용할 유인책이 안생기니 문제.
ㄴ101번 노선의경우 전신격 노선은 있을껄? 지금 버스 노선들 죄다 08년에 개편된거라 비슷한경로 따라가는 버스가 없었다고는 말 못함. 더구나 101은 배차간격이 나름 긴편에 속함. / 216처럼 계백로타는 구간이 있지만, 2호선으로는 해결불가능한 루트라면 남겟지. 급행1이나 201은 폐선, 202는 2002(계룡)으로 통합 될듯.
행정적 문제점까지 감안한다면 오히려 트램 추진하기 가장 좋은 지자체는 서울임.
ㄴ101번은 전신이 140번이었었나 그리 기억함
교통량 자체가 ㄷㄷ하게 많다는게 압박이지만 일단은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지배력이 극에 달한 도시라(민자 9호선 마저도 결국 찍어누른거 보면 ㄷㄷ...) 면목선 이런데는 출퇴근 시간도 딱히 압박 세지 않으니 트램 깔고 버스 다잘라버리면 나름 효과는 있을 듯
대전 버스 배차간격 개선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총량제를 이유로 (금전적인 이유로) 증차가 안되는상황. 2호선 깔돈이면 버스 증차 가능할거 같긴 하지만... 기왕 2호선 '깔거라면' 굳이 증차 안하고 버티는게 낫겟지. // ... : 101 공식배차는 평일 16분. 개편직후에 비하면 많이 늘어난거라고함.
그리고 뭔가 논의 방향이 너무 all 지상트램 vs 지하/고가 이렇게 가는것 같은데 독일 라인-루르 경전철처럼 일부 도심 혼잡구간만 묻고 다른 구간은 노면으로 간다던지 하는 방안도 계속 연구해 봐야 할듯 뭐가 되었든간에 지금 트램추진은 너무 급작스럽게 서두르는 감이 없지않아 있음. 최소한 일부 구간이라도 지하화 하는 쪽으로 시민들한테 얘기를 한다면 이정도 반감은 아니었을듯.
다들 버스 수송량이 존나 적은 줄 아는데 저번에 그 소리 하다 털린 놈 있지 않았나?
1연접 굴절버스로도 웬만한 27m급 트램 씹어먹는 수송량이 나오는 시점에서 수송량만큼은 올바른 반론이 안 됨. Citaro CapaCity가 190명대인데 27m급 LRV 대부분이 그 수송량에도 못 미치는걸 보면.
남은건 환경이나 승차감 정돈데 정류장 앞뒤나 노선상에 굴곡 있는 노선이라면 궤도가 의외로 소음같은 면에 깎아먹는 면이 있고... 버스 자체도 국산이 워낙 허접해서 그렇지 유럽계 굴절버스들 승차감이 정말 한국 수준으로 나쁘냐면 글쎄.
그리고 유지보수비에서 두루뭉실하게 "자동차니까 고칠거리 많겠징?" 식으로 보면 버스가 더 많아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애초에 사업 평가할때 유지보수비용은 궤도교통에 비해 월등하게 낮게(경우에 따라 궤도가 10이면 3~4까지도 내려감) 잡히고... 단지 수요에 따라 드라이버나 유류비같은 운영 비용이 차이날 뿐이고
그 운영비용마저 트램 지지자들이 항상 들고오는 "ps(space)phd 1500부터 운영비용 역전!" 이라 하는 바로 그 연구에서도 배차 대비 극한까지 사용한 버스 운영비도 동 수요 트램에 비해 24% 차이밖에 안 남. 건설비 잠식같은 소리는 진짜 선동.
트램은 무인 운전을 못함. 도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관사가 있어야 하고, 타 도시철도보다 인건비가 더 들게 되어 있음. 수송량 문제도 트램 6량 편성 등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고려하면 굴절버스와 트램에 큰 차이가 난다고 보기는 힘듬.
사실상 굳이 억지로 트램으로 할 바에야 괜찮은 대안이 충분히 있음... 한국식 신호 현시 체계에선 전용로형 트램이 교차로에서 미치는 영향도 미미해서 도로 미관 개선 사업 명목으로 차선 줄이는 방안이 정치적 반대 없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 접근성 운운하는것도 지하/고가 경전철이 가지는 속도 이점에 비하면 그냥 어거지고...
이베코 굴절이랑 동시에 같이 놓고 비교하던 스카니아 물건은 언덕길, 굴절 테스트 우수하게 마쳤던걸 뜬금없이 성적 낮던 이베코 물건에 단가까지 후려쳐서 들여온거라 전형적인 관료 실패로 보는 쪽이 타당하지. 그리고 24%는 어찌 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적용된 요소들이 일부러 극단값 한번 내보려는(모델이 각 모드마다 운영비 High/Low로 나뉘었음) 목적에서 낸 값이었는데 자세한건 내가 언제 원본을 다시 구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글쓴이 글에 반박 좀 달자면 '비용은 알다시피 street transit이 훨씬 적게 먹힌다는 걸' → 겉으로는 적게 먹힌다고 하지만, 도시철도(Rapid Transit) 과 노면 교통간의 성능 차이는 노면 교통간, 도시철도간(MCS와 중전철간) 성능의 차이에 비해 월등히 커서 이 경우엔 비용 절감하려다 안까나 못한 효과 볼 가능성이 큼. 그 절감폭도 노선 지형에 대응하다 보니 매우 좁아지는게 현실이고.
'노면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택하는 통행이 많을 수 있다.' → 이걸 왜그리 부풀리는지 모르겠는데 전혀 유의미한 영향은 없음... 노면전차 일부 지하화랑 모순되는 얘기기도 하고.
'특히 2호선은 circle line으로서 도심지를 훑고 방사형으로 지나는 diametrical line 1호선과는 달리 대수요처를 살짝 비껴가는 구간이 많아' → 얘는 스노브도 아니고 왜 한국말로 적어도 될 어휘까지 바득바득 영어로 쓰는지 모르겠는데 순환선≠간선이란건 그냥 생각없는 소리고... 대전 2호선 전체에서 보면 유성-청사 구간에 한해선 지선이라 할 만 하지만 정부청사 - 대동 - 진잠까지는 빼도박도 못할 대전시내 주요 간선.
'고가형이나 지하 철도의 비용을 감당할만한 수요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너희가 주장하는 고가철도나 지하철도는 차라리 BRT보다 못한 대안이라고 본다.' → BRT 운운하는거 보고 웃고 넘길까 생각했는데 일단 좀 써보자면 저심도 지하로도 예타 통과할만큼 편익(순수하게 '승객'이랑은 다르지만)은 있었고, 고가로 하면 (츠쿠바 말이 맞다는 가정 하에) 노면전차가 건설비로 71~79%까지 치고 올라온다 했는데 그럼 뭐 더 할 말이 있겠나. 안그래도 세종시 전출 늘면서 광역화 진행중인 상황에 시내 간선 교통수단으로 자기부상보다 훨씬 느린 트램을 고려한다는 자체가 넌센스.
183.107//우선 상세히 언급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함. 트램에 대하여 충분한 대안이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했을때 요소별 가중치에 따라 트램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봄. 용어 관련해서는 정식 용어를 차용한 것에 대하여 굳이 외국어 신봉자로 보진 말았으면 좋겠음. 이미 그쪽도 충분한지라. 본인이 부풀렸다고 하는 부분은 결국 효용함수에서 산출해내기 힘든 부분인데, 승차감 부분이 오히려 실제 통행행태에서도 크게 수단선택을 좌우하기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음.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 것은 어떤 면에선 BRT가 우세하고 어떤 면에선 고가경전철도 가능한 것으로 써 놓았는데 그 상황에서 트램이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알고싶음.
말 그대로 저심도 철도도 가능한 상황에 굴절버스도 수송력 좋다고 피력하는 것이 모순적이지 않나 싶고.
본문 도입부분에 비용편익 언급을 했는데, 자기부상열차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음. 그런데 트램은 통과할 수 있을까? 트램건설 비용이 적다고 주장하는데 트램건설비용에 대한 실체가 있는지가 의문임. 트램추진 측에서는 정부와 얘기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생략(그러니까 자기부상열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도용)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불가능할 것임.
그건 오히려 예타 자체의 비용낭비때문이 아닐까 함. 현대적 트램이 최초 건설되는 것이라면 국내에는 표준 원가가 나와있지 않겠지만 일반론에서나 해외사례를 통해서도 노면교통이 전용궤도(특히 고가나 지하)를 쓰는 수단보다 건설비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예타 비용 낭비를 막자는 것이 트램쪽 논리인 것 같은데 절차 생략에 있어서는 나도 동의하지 않는 바임.
만약에 자기부상열차를 경전철로 바뀌고 사업비용 차이가 일정부분 이내라면 생략가능 했을 지도 모름. 그러나 성격이 완전히 다른 트램추진에 예타비용을 들어 생략하자는 것은 괴변에 불과한 것이고 건설이란 지역별 자연,지리적,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크게 변동되는 것이므로 해외사례를 유용할 수는 없는 것임. 그게 가능하다면 뭣하러 예타비용 써가면서 도로,철도,도시철도 각 사례별로 각각 예타를 시행하겠음? 일례로 서울 7호선 건설예타통과해서 운영중인데 무슨 이유로 연장사업에 대한 예타를 또 추진했을까?
트램만 다니게 할 것이면 대전같은 도시에서는 기존 버스의 정시성을 높여주는 것이 오히려 큰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함. 트램은 궤도도 설치해야되고 정거장마다 급전시설이 필요해서 설치한다면 BRT보다 나을 것이 없어보이고 차선을 점용해야 된다면 트램보다 운행횟수가 몇 배 많고 커버지역이 넓은 노선버스를 다니게 하면 큰 비용없이 대중교통 분담율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121.159.* // 전적으로 동감함. 대전의 기존시가지 도로에서는 트램할 바에는 자기부상열차 하는게 낫고, BRT할 바에는 노선버스를 늘려 배차간격을 좁히고 경로를 최적화 하는 것이 나음. 대전에 10분 배차가 드믈정도로 배차간격이 넓고 지그재그 버스노선이 많아 이동시간이 비효율적인 상황에서 수송력을 논하며 우위를 비교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의 위험이 있지 않은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