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가을에 영주->부산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찍은 보문역.
보문역이라고 하면 서울 6호선 보문역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천군에도 경북선 보문역이 있었다.
1966년에 문을 열어 1998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는데 공식적으로 폐역된건 2001년.
역사는 그 후로도 계속 남아있다가 저 사진을 찍은지 1년여 뒤에 철거되었다.
경북선 열차가 아무리 느리다지만 어쨌든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찍은거라 잘 찍진 못했는데... 가만 보니까 뭔가 귀신 나오는 흉가 분위기가 난다 ㄷㄷㄷ 밤에 가면 진짜 지렸을듯...
저기 뭐 영화 찍지 않았나
ㄴ 음... 공포영화였나 ㅋㅋㅋ
이병헌하고 수애가 주연한 <그 해, 여름>에 나왔을걸. 장르는 잔잔한 로맨스물이었던가 그랬던 듯. 작중에선 '수내리역'으로 개명. 근데 영화가 의외로 흥행하지 못했던건지, 아니면 그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영화 때문에 발견한건지, 촬영 이후 밀어버렸다고 들었음.
ㄴ 방치라도 해두지... 아쉽군...
역명판 되게 옛날 느낌 나고 특이하다
ㄴ 저거 실제로 옛날 규격일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