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겨울에 덕소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이용했던 강릉->청량리 무궁화 행선판.
지금은 강릉역이 원주~강릉선 공사 관계로 일시 폐쇄되면서 모두 정동진으로 단축된 상태.
청량리~강릉 무궁화는 수도권~강릉을 잇는 주력 철도 노선이었어. 새마을도 다니긴 했지만 평일 왕복 1회, 주말과 공휴일엔 2회 운행에 그쳤고 그마저도 무궁화보다 늦게 생기고 2006년 쯤에 폐지되었으니... 아, 물론 예전에는 통일호도 다녔음 ㅋㅋㅋ
그러나 영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1975년 이후 수도권~강릉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철도를 이용하지 않는게 거의 정석처럼 굳어졌지. 오랫동안 영동고속도로가 왕복 2차로였음에도 철도가 뒷전이었던 것은 사실상 전 구간이 단선이었고 선형과 노선 자체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이지. 제천, 태백으로 우회하는 것도 모자라 250R에 이르는 급곡선에 스위치백까지 존재했으니...
그래서 2005년 기준으로 무궁화가 6시간 후반~7시간대, 새마을이 6시간 초중반대.
그나마 지금은 청량리~서원주, 제천~입석리 복선전철화와 솔안터널 덕분에 소요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청량리~정동진 기준으로 대충 5시간대에 끊더라. 젤 빠른 놈은 4시간 50분대 ㄷㄷㄷ 물론 그래도 도로와 경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
그렇지만 2018년에 원주~강릉선이 개통되고 강릉역이 부활하면 청량리~강릉 여객 노선이 다시 부활할거야. 물론 그게 무궁화일 것 같진 않아. 따라서 LED식 행선안내기를 쓰면서 저런 구식 행선판은 달고 다니지도 않을거고... 그러므로 청량리~강릉 행선판은 더 이상 볼 수 없을거야.
근데 강릉행 정기 무궁화는 정기 새마을 보단 늦게 들어갔음. 물론 이전에도 임시 무궁화가 강릉까지 갔지만.
ㄴ 오~ 그랬구나~ 그 때는 내가 꼬꼬마 시절이라 몰랐고 당시 시간표나 보면서 추정할 뿐...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