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통일호 정도 타본 동호인이라면 기억할것임


 서울역이나 부산역 같은 주요역에서는 열차 시발 전 홍익회 아저씨가 노란 바스켓을 들고다니며 김밥과 도시락을 팔러 다녔음


식당차가 없는 열차라면 '이열차는 식당차가 없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그리고 열차 출발하기 전에 얼른 내렸고


위 짤의 도시락은 그 도시락 중 하나였는데,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그 이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 홍익회 도시락의 공급업체는 무려 한화개발 외식사업부


즉 새마을/무궁화호 식당차 운영업체였던 것임


그래서 저 도시락은 식당차도시락의 마이너 버전이라 할수 있었지


그냥 눈썰미 없이 대충 보면 뭐야 그냥 흔해빠진 도시락과 다를바 없잖아 라고 생각하겠지만


튀김류는 식당차도시락에 들어가는 고급재료임. 냉동식품 등을 통해 흔히 접하기 힘든 것들이지.. 돼지고기 민치라던지


튀김을 곱게 입힌 부드러운 햄튀김 등등.. 원래 식당차 도시락에 들어가는건데 무려 저 홍익회 도시락에도 들어있었음


그래서 식당차 없는 열차를 이용할땐 저 도시락이 아주 좋은 요기감이었지


(일단 저 당시엔 도시락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을 때였음)


그리고 더 놀라운건 무려 2005년도까지 판매가 되었던것.. 이건 좀 놀랐음 ㅎㅎ


단 저 식당차도시락 마이너버전은 서울역 시발열차에서만 살수있었음


다른 지방의 도시락은 그냥 지방 도시락제조업체에서 납품했던걸로 기억


''(특히 서울 부산 이외의 지역은 더더욱. 서울 부산 제외한 곳은 아예 식당차 식자재 조리시설 자체가 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