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쪽에 보면 데이터베이스라는게 있어.
여기개념을 좀 가져와서 이야기 해주고자 함
일단 Key 라는 개념만 가져오겠음.
열차에는 열종이라는 정보, 행선지라는 정보, 열번이라는 정보, 시간이라는 정보등 여러 정보를 가지고 있음
예를 들어 KTX 357 부산행 19:05 라는 열차가 있을때. 이 열차의 Key들은
열종 key : KTX
열번 key : 357
행선지 key : 부산행
시간 key : 19:05
정도로 정리가 될거야.
그런데 DB에서 이러한 정보가 뒤섞여있을때, 유일하게 구별할수 있는 key를 primary key 라고 해. 그게 여기서 열번이야.
다른건 겹칠수도 있지만 열번은 겹치지 않아.
문제는 열번은 공대감성으로 보면 primary key 이니 활용이 되어야하는데, 사람은 공대감성이 아니거든. 그래서 primary key 가 될수가 없어
그러면 차선으로 열번 + 시간으로 19시 05분 357열차 이런 두가지가 합쳐져서 primary key 가 될거고, 이게 사람들에게 주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정보야.
그럼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최소 제공되어야할 정보는 "19시 05분 357열차"야. 357만 알려줘서도 안되고, 19시 5분만 알려줘서도 불가능해.
물론 열종을 알려주면 더 좋지만. 과도한 정보거나 불필요한 정보는 제공되어봐야
소용이 없는경우가 많아. (전화번호가 7-8자리듯이)
그런데 문제는 이 열차번호 + 시간 key 값을 소홀히 한다는거야. 코톡을 봐도 그냥 대충 357 따로있고 시간 따로있고.
이 정보가 같이 있어야한다는걸 주지 시켜야하는데, 이게 아니라 따로따로 논다는거지.
공대감성에서는 당연히 열차번호 시간을 줬으니 알아먹어야한다! 는 주의인데. 이건 전혀 올바른 선택이 아니지
개발자는 당연히 유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다! 를 전제에 깔아야하는데, 너무나 안이하게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보고있거든.
결국 최소한의 키는 열번 + 열차시간이고, 이를 홍보하면서 추가적으로 열종과 행선지를 계속 주입시켜줘야하는데
코레일은 열번있고 열차시간 주고 주기적으로 주었으니 나는 할일 다 했다! 이렇게 뻗대는게 문제인거..
전광판을 보아도 엉뚱한 정보만 계속 표출하다가 잠깐 열번, 시간 나오고, 행선지 슬라이딩으로 잠깐 지나가고.
의지가 있으면 코레일톡에 푸시기능 넣어서 도착역에 기차오면 타라고 푸시알람 넣어줄수 있는데, 이런것도 안하지.
구매결제시간 다되거면 푸시넣어줘서 미결제 안되게 할수있는데 이것도 안하지
죄다 공대감성임.
이번에 바뀐 코톡색깔도 그렇고. 사용자는 빨강은 부정 파랑은 긍정인데. 좌석있음이 빨강. 그냥 생각이 없는거임.
ps. 아 물론 이 정보라는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문제인게, 선택적 정보 취득이라는것도 있음
몇십만원 넘어가는 비행기표쯤 되면 편명도 외우고, 어디창구로 가야할지도 보고, 시간도 외우고 행선지도 외우고 이러는데,
기차쯤 되면 시간조차도 외우기 귀찮아지는 선택적 정보 습득.
너만의 특이한생각을 일반화하지마
ㄴ 븅신아 니가 컴알못인거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