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사업 확정, 시속 200km 고속철 운행
혁시도시, 기업도시 건설로 강원도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가 수도권 전철 개통이라는 또 하나의 날개를 달게 됐다.

원주지역구 김기선, 이강후 국회의원은 20일 "여주~원주 전철사업 연계 구간인 월곶~판교 타당성 조사 결과가 B/C(경제성 분석)=0.98, AHP(정책성 분석)=0.521로 사업타당성이 확보돼 여주~원주 전철사업과 관련한 모든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은 일반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비용·편익 등 경제성 분석(B/C)이 1, 지역균형개발 등을 평가한 정책성 분석(AHP)이 0.5를 넘어야 타당성이 인정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는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월곶~판교 전철 시행시 B/C 1.04 / AHP 0.584)를 발표하면서 "연계사업인 월곶~판교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11월 통과되면 여주~원주 전철사업이 연내 추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재부로부터 최종 결과를 통보받은 국토교통부는 "여주~원주 전철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예타가 마무리 된만큼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대한 최종고시를 12월 중순 확정발표하고 연내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김 의원 등은 밝혔다.

이강후 의원은 "시민들의 성원으로 원주 수도권 전철시대가 열리게 된 만큼 국회에서 기본설계비, 실시설계비, 공사비 등을 최대한 확보해 조기 전철개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선 의원도 "강원도와 원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공약사업인 여주~원주 전철사업 연내착수가 최종 확정된만큼 관련 예산도 차질 없이 확보해 강원도와 원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월곶~판교~여주 노선과 연결되는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총연장 22.8km로,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으로 우선 추진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운행 열차는 일반 전철이 아닌 평균시속 220km의 고속철이 운행돼 여주~원주를 9분대에 연결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5천 1억원으로 예상되며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면 2017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예타를 높이기 위해 단선으로 추진했지만 이용 수요가 늘면 복선 공사가 추가돼 일반 전철도 운행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주~원주 노선은 원주~강릉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시와의 연계 교통망으로 활용돼 원주를 교통 중심 도시이자 경제 도시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