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세종시가 만나서 뭔 얘기를 나눈것 같은데(기사링크: 세종시-충남도, 실질적 교류·협력 나선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으로 철도부분에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조치원) 건설에 협력키로 했다고 한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청양~공주~조치원간 85km를 단선철도로 건설하여 충북선과 연결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1조9635억원이라고 함.
이게 예전에는 충북선+충청산업문화철도를 합쳐서 충청선으로 이름을 작명하고 장기과제로 두었던 것으로
막연하나마 세종시와 충청남도가 건설을 협력하겠다고 하기는 하는데 건설이 가능할지 의문임.
의의를 찾아보자면 남서~동북 방향으로 비스듬 하지만 수도권-지방으로 집중된 한국철도 환경에서
중부지방에 횡단철도가 생긴다는 것을 들 수가 있겠는데 말그대로 이것은 의의에 지나지 않을것 같고
뭔가 수요가 있어야 할 것인데, 개인적으로 볼 때, 여객수요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됨.
추진 측의 얘기를 들어보면 화물수요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 강원탄광지대~보령화력발전소간 석탄운송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함.
장항선이 없다면 모를까 장항선도 있고 대전 이남으로는 호남선도 있는데 저 철도를 건설하는 취지가 뭘지 참 궁금해지네...
갤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
만년떡밥될듯
떡밥만 되고 실현되기는 힘들지. 충청도 특유의 성질이 "타 도시의 생활권에 영향력이 없다." 이게 타 지방보다 말도 안되게 강한곳임. 대전같은 경우도 주변에 위성도시라고 제대로 불러볼만한 도시도 없음. 각 도시마다 독자적인 생활권이 구축되 있는 곳이 충청도라서 여객수요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고 만약 건설된다고 하더라도 진짜 화물이나 실어나르는 노선되겠지. 충청권 내 여객수요는 지금 시외버스만으로도 떡을 치고도 남아
더 찾아보니 충남에서는 특히 공주지역구 새민련 박수현 의원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주장을 하는 등 대체로 지역균형발전에 포인트를 두고 있네. 호고철도 B/C 0.39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추진했던 것처럼 충청선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등 개인적으로 볼 때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은가 생각이 듦. 보령~청양~공주~조치원이면 충남에서 최고 인구 저밀도 지역인데 철도로 지역발전시킬게 아니라 지역발전이 되어서 철도가 필요하면 그 때 추진하는게 맞다고 봄.
가칭 충청선의 대강을 보니 조치원 - 공주 - 청양 - 보령 이렇게 짜여진 것 같은데, 저 안대로 추진한다 치고 저거 그대로 공주 경유하면 보나마나 접근성, 역세권 개발 추진 이딴 드립 치면서 호남고속철도 공주역과 환승이 가능하게 노선 짜야 된다고 지랄거릴 씨발들이 활개칠 것 같은데. 이미 지어놓은 역 죽일 수도 없으니 살려야 된다 어쩐다 하면서.
KTX 공주역은 워낙 남쪽이어서 지나치게 우회거리가 길게 된다는 문제가 있고 또 강폭이 넓은 금강 하류를 두 번이나 건너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그런 상상을 하기는 어려울 것임. 일반철도는 논산도 있으니까 주변도시 고려없이 공주쪽에 최대한 유리하게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봄. 그러나 위에 쓴 것처럼 저 계획은 철회되어야 함.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JC~서세종IC 구간이 건설되면 세종&청주~공주~청양까지는 고속도로로 달릴 수 있고 청양 혹은 부여에서 보령까지는 한산한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도로교통은 상당히 양호하므로 굳이 거대 예산을 투입하여 철도까지 건설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