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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둥뫼역으로 불러주세요.’

정선군 남면 번영회(회장 김준영) 는 28일 오전 10시 남면 민둥산역 광장에서 , 최승준 군수 및 전주열·김현숙 군의원, 윤원욱 경찰서장, 우원기 소방서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둥뫼역 현판식’ 을 갖는다.

민둥뫼역으로 바뀌는 민둥산역은 자미원역과 사북역 사이에 위치한 역사로 196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석탄호황기 시절 산업역사로 이름을 드높였으며, 지금은 봄과 가을철 정선5일장 및 민둥산 관광객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남면번영회와 지역 주민들은 ‘민둥산’이란 이름이 흔하고 또 순우리말이 아니기 때문에 민둥뫼역으로 개명키로 하고, 지난 2013년부터 역명 개명작업에 착수해 1130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군과 코레일 등에 접수, 최근 국토해양부 고시를 통해 민둥뫼역으로 명칭변경이 확정됐다.

이와함께 군은 그동안 총 1700여만원을 들여 역사는 물론 주변의 83곳에 달하는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했으며, 전국적인 억새꽃 군락지로 유명한 민둥산의 이름이 순우리말로 사용되면서 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번영회 관계자는 “ 민둥뫼역이 새로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를 줄 것으로 확신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