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 수요전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도시철도는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노선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수요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반적인 내용인데 과연 대전도시철도1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으려나?


부동산학 관련 쪽에서는 보통 교통수송체계의 수요변화를 3단계로 보고 있는데 예를들어 도시철도가 신설되면


1단계(신설~1년이내) : 우선 당장 역세권 지역의 도시철도 수요를 흡수함

2단계(1년~대략10년) :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도시철도의 장점을 누리고자 업무&주거의 사람이 이동.

                                   즉, 도시철도의 장점을 누리려고 회사들이나 사무실, 업무시설, 주거 등이 도시철도 주변으로 이동하여 수요 증가

3단계(대략10년~30년) : 건물의 노후화 및 진부화가 일어나면서 도시철도의 장점을 누리고자 건물재배치가 일어남.

                                    즉, 도시철도의 장점을 누리려고 도시철도 주변에 대규모 업무용빌딩이나 집단주택지가 개발되어 수요 증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괄호안의 숫자는 꼭 저렇다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저렇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해당 노선주변의 개발상황,

도시의 성장력, 전반적인 경제상황 그리고 도시의 대중교통정책 등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에에 따라서 기간이 꽤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임.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현재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 2단계 효과가 상당히 빠르게 반영된 반면에

대전의 도시개발 현황이 3단계로 넘어가기에 아직은 그래도 슬럼화가 덜 되어있어서 도시철도변 재개발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아마도 대전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것보다 3단계가 상당히 뒤늦게 그리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래서 단기적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그 자체적인 자력수요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그 반면에 1호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네트워크 효과를 낼 수 있는 몇 몇 노선이 추진되고 있어서

그것에 의한 수요증가 기대여력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서 충청권광역철도가 건설되어 개통하면 도시철도 커버리지가 증가하고 환승수요가 발생하여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수요가 다소간 증가할 것인데 과연 얼마나 증가할 것인가?

아마도 크게 기대할 정도에 이르기는 어렵지 않은가 생각함.

네트워크 효과에 의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수요증가효과는 충청권광역철도에서는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고

아무래도 2호선이 건설되면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은가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