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빠르면 2018년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석현 국회부의장(안양 동안갑)이 7일 밝혔다.내년도 정부 예산에 연구용역비·기본설계비 88억 배정(안양=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이석현 국회부의장(안양 동안갑)은 7일 대선 공약사항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을 정부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겨 이르면 2018년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부의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 건설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이 국가철도 사업의 시작점인 월곶∼판교 구간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총 연장 39.4km, 사업비 2조1천122억원(국비)이 투입되며,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88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배정됐다.이 부의장은 "내년 1월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2017년 기본설계에 각각 착수하면 늦어도 2018년 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부가 해마다 예산을 제때 반영해 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여주∼판교 구간은 2022년 완공 가능하다.그는 "이미 2010년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고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동서철도망을 개통시킬 계획이라면 이 철도가 시작되는 월곶∼판교 구간 착공 시기를 늦출 이유가 없다"면서 "기본계획 연구용역비와 기본설계비를 이미 확보한 만큼 국토부가 내년 초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동서철도망 중 성남∼여주선(공정률 83.8%)은 내년, 원주∼강릉선( " 49.1%)은 2017년 말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각각 개통하고, 월곶∼판교와 여주∼원주는 2019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방침이다.동서철도망은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월곶까지 이동한 뒤 월곶∼판교선,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이 차례로 연결되며, 시속 250km급 준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kjw@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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