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서울을 벗어날 기회가 별로 없었고, 철덕질을 한다고 해도 수도권 전철 정도밖에 못 타봤어.

그래서 종강하자마자 내일로 5일권을 끊어서 철덕질을 하러 갔음. 

주요 도시와 관광지들을 구경하면서 최대한 많은 철도 노선을 타 볼 수 있도록 일정을 짜 봤어.

서부경전선도 타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일정을 못 짜겠더라ㅠㅠ


첫날(12.23) 용산역-(장항선)-익산-(전라선)-순천-(경전선)-진주

둘째날(12.24) 진주-(경전선)-김해-(부산김해경전철)-부산-(중앙선)-제천

셋째날(12.25) 제천-(충북선)-청주-(오송역 BRT)-대전-(경부선)-대구-(경부선)-부산

넷째날(12.26) 부산-(동해남부선)-경주-(대구선)-대구-(경부선)-김천-(경북선)-영주-(중앙선)-안동

다섯째날(12.27) 안동-(영동선)-강릉-(영동선)-태백-(태백선)-청량리역

집에 올 때 마침 청량리역에서 잉청춘이 들어와서 그거 타고 용산역까지 옴.


해보니까 재밌기는 한데 각 도시들을 심도있게 구경하지 못해서 좀 아쉬워. 

특히 강릉 같은 경우 정동진역에서 시내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시내 들어가자마자 열차 시간 때문에 다시 나와야 했어.

5일은 전국일주를 하기에는 너무 짧은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