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부터 2007년까지 군산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 군산화물역(옛 군산역).

2008년에 장항선이 연장되어 군산역이 옮겨진 후로는 화물전용역이 되었고 그 역할도 얼마 못 갔지.

어제 군산에 드라이브 가서 복성루 짬뽕 먹고 군산화물역에도 들렀음.



구내 선로는 2개만 남아있었고 그나마도 관리가 되지 않아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역 구내 부지 일부분은 주차장으로 포장되어 철길 흔적이 사라진 상태.

승강장은 방치되어 있었고 역명판은 사라진 상태.



역사도 철거되고 그 자리엔 왕복 4차로 도로가 뚫렸다.

보존할 가치도 별로 없어보였고 설령 가치가 있었다 하더라도 다른 쪽으로 옮겨서 도로를 만드는게 맞는 수순이었겠지. 군산 구 도심 교통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과거 완행열차 운행 시간에 맞춰 도깨비시장이 열렸던 역전시장.

이제는 그냥 흔한 전통시장으로 계속 영업중.

여담이지만 옛 군산역전에서 영화 '역전에 산다'를 찍었었는데... 정준호가 쌍둥이로 1인 2역 맡았던 영화 ㅋㅋㅋ 정준호네 가게로 촬영하던 건물은 아직 남아있더라.

영화가 잘 되었다면 그 건물도 관광상품화되었겠지만... 현실은 ㅈ망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