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알프스로 가는 금요일 저녁 런던발 직행 열차는
비즈니스 프리미어 다 팔고, 스탠다드 프리미어도 1석 남았음.
그러니까 이게 20량 편성의 열차면
206/544석 중에 적어도 205자리는 팔았다는 얘기고
16량 편성의 열차면 114/444석 중에 113자리는
이미 팔렸다는 건데, 이걸 보고서 굉장히 속이 쓰린건

원주강릉선 EMU-230이나 KTX를
대관령 스키열차로 우려먹을 수 없다는 것.
즉 대관령역에 저심도로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용평리조트나 알펜시아 가는 스키열차로는
거의 어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덤티켓이라든지
열차여행상품을 만들었더라도 잘 안팔릴거라는 거지.

그렇기에 원주강릉선의 여객 수요는
여름 해양 성수기에만 반짝하고 쏠릴 뿐
겨울 스키철에는 봄과 가을 비수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빈약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