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내방송 그딴거 없었다더라. 그리고 SOS 무전기도 먹통이었음.
그래서 일단 아버지가 좌석 밑 콕크 당겨서 문을 열었는데, 사람이 무지하게 쏟아져 나갔고, 그때 다친 사람이 좀 있었다고 함. 그 다친 사람 중 한명인 모 아줌마를 아버지와 고딩 두명하고 아저씨 한명하고 아가씨 한명 총 5명이 차례로 업고 사고지점에서 성신여대역까지 걸어갔다더라...
그리고 성신여대역으로 나왔는데 버스정류장을 헬게이트 그 자체였고 택시도 몇대 없었다고 함...
102번을 40분 기다려서 겨우 아버지 집에 오심..
이번 사고로 또 한번 난리날듯..
아까 밑에 어떤 갤러가 사진 올렸는데, 거기서 초록색 점퍼 입은분이 내 아버지
시비는 아니지만 아버님이 다치신 분을 부축하여 성신여대역까지 부축하셔서 부상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점은 대단히 존경스럽고 칭찬해드리고 싶다. 허나 너도 알듯이 출입문 임의개폐는 굉장히 위험하다는거 알자나? 아부지한테도 말씀 전해드려라.. 위험할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그 상황에서는 그럴수도 있지만은 절대 위험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어떻겠나?
정말 기관사가 열지 말라라면 열지 않는게 좋다. 지금 상황서 반대편 열차가 와서 잘못됐다면 아버지만 애꿎은 사람 되실 뻔했다.
뉴스 보니까 삼선교쪽 회차선쪽에서 멈춘듯
야 맞다 기관사가 튀었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전기에 대고 얘기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음. 차장도 같이 튄거같던데?
지들이 이준석이냐 튀긴 왜튀엌ㅋㅋㅋㅋㅋㅋ
왜튀냐ㅋㅋ
ㄴ그러니까 ㅋㅋㅋㅋㅋ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가 부상자한테 물을 주고 가더래... 어떤 아저씨가 그 장면 보고 기관사인지 알았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이런 사고가 4호선 개통 초기인 86~87년 쯤에도 있었다더라.
ㄴ 뭐 명찰 달고 있던 사람임?
ㄴ아마 그런듯.. 와이셔츠 입었는데 일반 회사원하고는 다르니까 바로 눈치 깠던 사람들 많지. 댓글에도 기관사 없어졌다고 난리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