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명절 때 원동 쪽에 다녀오면서 느낀 것과 대충 비슷했다.


고속도로든 철도든

씨발 울진 같은 동해안 지방은 좀 뚫어야 할 필요성이 있겠더라.



울진 후포항으로 갈 때, 국도로 태백, 삼척 거쳐서 들어가는 걸 선택했는데

태백까지는 시원하게 쏴 주더라. 근데, 삼척 넘어가는 길목에서부터 에라이 씹썅할.


뭔 놈의 길이 굽이굽이 높았다 낮아졌다 쌩 지랄을 하던지 차멀미 하나 제대로 나서

머리는 띵하고 속은 메스껍고 뒤집히고 뉘엿거리는 상태로다가 목적지까지 쭉 갔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돌아갈 땐 국도로 봉화, 영주 거쳐서 가는 루트로 가 봤는데

태백, 삼척 거쳐서 가는 방법보다 상대적으로 다소 순탄했을 뿐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더라.


다행히 봉화, 영주 거쳐서 갔던 루트에서는 울진-봉화 간 국도가 새로 건설중인 것 같다만,..

(2016년 6월 개통 예정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


이쪽 사람들은 진짜 시내버스 타고 읍내 마실나오든, 시외버스 타고 서울은커녕 영주나 안동, 대구 같은 데로 가든

그놈의 산등성이를 대체 어떻게 타고 돌아다니는지 진짜 신기하다.


롤러코스터마냥 높낮음이 반복되고 심심하면 나타나는 급커브에

이런 데에 농어촌 마을버스가 다닌다는 것도 신기하네.